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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FA컵 결승 상대' 울산과 맞대결
파이낸셜뉴스 | 2019-03-16 08:23:06
대구 에드가 vs 울산 주니오, 골잡이 대결도 흥미

지난 9일 열린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식 현판제막식. 사진=대구FC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복수는 없다!'
대구FC는 지난해 FA컵 결승 상대였던 울산현대(이하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FC가 올 시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복수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울산과의 하나원큐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대구FC는 지난해 울산과의 FA컵 결승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했다.그날 승리를 계기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권도 따냈다.

대구FC가 ACL에 처음 출전하는 만큼 주변의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대구FC는 올 시즌K리그와 ACL에서 지난해 FA컵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첫 경기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전북과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아시아 무대 데뷔전인 호주 멜버른 원정에서 3대1승리를 거뒀다.

이어 펼쳐진 홈 2연전에서도 새 집을 뜨겁게 달궜다. 제주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또 아시아에서도 강호로 손꼽히는 광저우를 3대1로 꺾었다.

대구 시민들은 2경기 연속 DGB대구은행파크를 매진시키며 선수들의 상승세에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 울산이 대구FC에 복수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FA컵을 대구FC에 내줬지만, 대구FC의 천적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통산 전적에서 23승8무6패로 대구FC에 크게 앞서고, 최근 2년간 K리그에서는 한 번도 대구FC에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안정된 전력이다. K리그에서 1승1무, ACL 1승1무로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대구FC의 에드가, 울산의 주니오 두 골잡이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에드가는 올 시즌 K리그, ACL 무대에서 5골1도움, 주니오는 2골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단단한 수비가 강점인 만큼 두 골잡이 중 상대 골문을 흔드는 선수가 누가 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대구FC와 울산의 하나원큐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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