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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 모로코 첫 K-POP 콘서트…‘1500관객 함성과 성료’
파이낸셜뉴스 | 2019-04-14 09:29:06



그룹 세븐어클락이 모로코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월드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 모로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1500석 규모의 비교적 큰 공연장을 매진시킨 것은 물론, 모로코 최초의 K-POP 아이돌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세븐어클락은 그간 들려준 인기 넘버들과 커버, 그리고 개인과 유닛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양한 무대 구성을 통해 그룹은 물론, 개개인의 매력을 뽐내며 큰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모로코에서는 콘서트가 끝나고도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앙코르 후에 세븐어클락이 다시 등장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준 것.

지난 5일 체코를 시작으로 6일 영국, 7일 폴란드, 9일 헝가리, 10일 독일에 이어 12일 모로코 팬들과 만난 세븐어클락. 이들은 유럽의 다양한 나라, 팬들과 만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팬들은 '떼창'으로 세븐어클락을 반겨 멤버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각 국가의 현지 팬들은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 세븐어클락의 커버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는 "모로코뿐 아니라 여러 유럽 나라들에서 세븐어클락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남은 스페인 공연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14일 스페인에서 월드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를 마무리하고 15일 귀국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포레스트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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