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주에서 전담 선두원(보라색)이 선수들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19년 하반기 전담 선두원’을 모집한다.

현재 경륜 시행규정에 따르면 전담 선두원이 선수들을 유도하는 선두고정경주를 하게 되어 있어 전담 선두원은 경륜 경주에 반드시 필요하다.

전담 선두원은 경륜 경주에서 바람의 저항으로 인한 선두 선수의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선수 맨 앞에서 지정된 시간으로 일정한 거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경륜경정법 제7조 및 경륜 관련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고 공고일 기준 경륜선수 등록 취소일로부터 2년이 초과하지 아니한 경우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경륜선수 재등록 검정 합격 기준을 준용한 신체검사를 받아 이상이 없어야 한다. 전담 선두원 모집에 지원하면 1차 실기시험(유도주행 평가) 2차 면접시험을 거치게 된다.

시험일은 오는 25일이며 광명돔 경륜장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총 8명(광명 5명, 창원 3명)이며 희망지역과 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배정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경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24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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