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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화물 부친 골프백 분실...솔하임컵 대표 2명 피해
파이낸셜뉴스 | 2019-09-10 12:11:06
오는 12일밤(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GC에서 미국과 유럽연합팀간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각각 유럽연합팀과 미국팀 대표로 출전하는 이워트 섀도프와 에인젤 인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서 항공 화물로 부친 골프백을 분실했다. /사진=LPGA투어 홈페이지 캡쳐
[파이낸셜뉴스]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항공 화물로 부친 골프백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일은 유럽에서 종종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국 공항에서 분실 사고가 잦다. 이번에 낭패를 본 선수들은 이워트 섀도프(영국)와 에인젤 인(미국)이다. 이들은 오는 12일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GC(파72)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연합팀간의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유럽연합팀과 미국팀 대표다.

섀도프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대회 장소인 스코틀랜드로 가는 여객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도착지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서 골프백을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당연히 연습 라운드도 하지 못했다. 남편 애덤과 함께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서 환승, 에든버러에 도착한 섀도프는 "더블린 공항에서 골프백이 보이지 않아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했지만 걱정 말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인도 골프백이 도착하지 않아 연습 라운드를 하지 못했다. 에든버러 공항에 내렸을 때 옷 가방과 골프백 모두 찾지 못한 인은 다행스럽게도 나중에 옷가방은 찾았으나 골프백은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김인경(31·한화큐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골프백을 분실했다. 나중에 그것을 찾긴 했지만 공항이 아닌 골프용품점이어서 씁쓸함은 더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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