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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네키드크루 "진돗개핫소스"로 세계인 입맛 공략
프라임경제 | 2019-09-23 16:45:08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을 구축, 과거의 단순 금융조력자를 뛰어넘는 성장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BK창공은 금융권 최초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 모델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타트업 회사 네키드크루(대표 이새암)은 이태원의 치킨 윙 가게 '네키드윙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F&B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태원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네키드윙즈는 지난해 4월에는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네키드크루가 국내 핫소스 시장 점유율 약70%를 선회하는 타바스코를 잡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템은 '진돗개핫소스'다.

네키드크루는 매장을 방문하는 다국적 손님들의 소스 주문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소스를 연구 및 개발, 전 세계 핫소스 시장을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진돗개핫소스를 선보였다.

기존 미국식 핫소스의 시큼함에 국산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더해 한국식 매콤함을 살린 진돗개핫소스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3주만에 목표액 862%를 초과 달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동원홈푸드와 계약을 맺고 OEM 방식으로 진돗개핫소스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새암 네키드크루 대표는 "전 세계 소스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핫소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러 유통채널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핫소스와 어울리는 음식 소개, 핫소스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공유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국내 핫소스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BK창공 마포센터의 기업지원을 통해 미주를 비롯한 해외로의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키드크루는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관인 엔피프틴 (N15, 대표 허제·류선종)이 운영을 맡은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마포 3기 혁신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 및 지원을 받고 있다.

진돗개핫소스는 자사몰 홈페이지, 마켓컬리 등 온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전국 이마트 23개 지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백승은 기자 bse@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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