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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르네상스’ 순항.. 올해 2000명 일자리 지원 목표
파이낸셜뉴스 | 2019-11-17 12:42:04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추진 중인 ‘일자리 르네상스’사입이 순항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6300여 명이 취업 및 창업을 지원받았고, 올해에는 2개 프로젝트 6개 전략에서 2000명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18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고용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부산브랜드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에 대한 2019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2개 프로젝트에 대한 기관별 관계자의 성과 및 대책 보고에 이어,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은 향후 부산의 청년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열띤 토론도 벌인다.

일자리 르네상스는 고용노동부와 시의 대표 일자리 협업사업으로써,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국.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청년층과 고용위기업종을 중심으로 6300여 명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동부로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32억 원)를 지원받아 2개 프로젝트, 6개 전략, 10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지역 특화 산업인 조선해양항만과 신발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 전략을 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조선해양항만 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컨테이너 운송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18개 화물 운송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지원 프로그램을 도와 6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해 신발 관련 기업 33개사에 공정개선·마케팅.시제품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51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신발기업의 우수제품과 신기술을 대기업에 소개하는 등 부산지역 신발 기업이 성장할 토대가 전망이다.

이 밖에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회적경제 일자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50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추진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프로젝트 전체가 부산의 고용시장에 새 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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