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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절기 사랑나눔 민관협치 ‘활기’
파이낸셜뉴스 | 2019-11-17 13:12:04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사랑나눔이 마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이 주민모임 또는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전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민-관 협치가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안양시 수암회 이불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9동 수암회는 10일 난방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 전해달라며 겨울용 이불 10채를 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암회는 병목안 수암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모임으로 평소에도 하천정화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안양시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한이불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4일 방한이불을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하며 온정을 주고받았다. 또한 형편이 여의치 않은 노인 가정 30가구를 방문해선 사랑의 ‘뽁뽁이’ 설치 자원봉사도 진행했다.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컵은 창문 등에 부착해 겨울철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한 노인은 “방안에 외풍이 심해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가 크게 부담됐는데 올해는 그런 걱정을 덜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양시 청솔장학회 고급이불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청솔장학회도 이날 고급겨울이불 140채(1400만원 상당)를 안양시 만안구청에 기탁하며, 사랑나눔 대열에 동참했다. 만안구는 각 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평촌점 라면기탁.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평안동은 한화투자증권 평촌점과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 받게 됐다. 평촌점은 7일 첫 후원 물품으로 라면 32박스(50만원 상당)을 평안동행정복지센터에 보냈다. 김미애 평안동장은 고마움을 전달한 뒤 수혜가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하자, 이종선 평촌지점장은 이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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