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시절 라파엘 도리스 /사진=fnD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토론토는 최근 4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라파엘 도리스(32)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일본 언론 ‘니칸 스포츠’가 25일 보도했다.

도리스의 연봉 등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니칸 스포츠’는 도리스가 류현진, 야마구치 ?과 함께 뛰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리스는 2011년부터 3년간 시카고 컵스에서 2승 4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도리스는 2015년 트리플 A에서 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남겼다. 오승환(삼성·2014~2015년 한신에서 활약)의 뒤를 이어 한신에 스카우트돼 13승 18패 96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 2017년엔 37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우투수 도리스는 2019년 5승 4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후 지난 해 12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났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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