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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거지존 탈출"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프라임경제 | 2021-01-21 18:13:13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최근 단발에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기자는 '거지존(어깨선 아래 길이)'에 입성했다. 기분전환 겸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어도 매번 미용실에 가기엔 부담되고, '곰손'이라면 고데기로 스타일링하는 것도 쉽지 않다.

미용실에 가서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고 '이 머리해주세요'라고 하면 미용사는 '손님 이건 고데한 머리예요(손이고)'라는 답변을 들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거다.

기자는 거지존을 탈출하고자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해 '손이고' 스타일에 도전해봤다.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처음 봤을 때 무선이라는 점이 충격적이었다. 기존에 유선 고데기만 사용해본 기자는 코드를 꼽지 않아 선이 꼬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잠금 장치를 풀고 전원 버튼을 누르자 OLED 화면이 켜졌다. OLED화면에는 사용 중 배터리 잔량, 설정 온도, 충전 상태가 표시된다.

+, - 버튼으로 온도를 조절하는데 헤어타입이나 길이에 따라 △165°C △185°C △210°C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자는 한국인답게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라 210°C를 선택하고 싶었지만, 머릿결이 손상된 상태라서 185°C로 설정했다.

열판이 금방 뜨거워졌고 옆머리를 넣고 빼자 컬이 강하게 나와 당황스러웠다. 홈쇼핑 고데기 방송사고처럼 뜻대로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열이 빠르게 가해져서 손에 힘을 빼고 빠르게 스타일링하자 원하던대로 '손이고' 스타일이 가능했다. '곰손'이라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었다.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에 탑재된 플렉싱 플레이트가 유연하게 휘어져 모발을 모아 보다 적은 열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다.


모발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이 적은 편이었고, 곱슬거림도 많이 사라졌다.

최대 30분동안 무선 스타일링이 가능해 스타일링하기에 시간은 충분했다. 무선으로 사용해도 4셀 리튬아이언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유선 스트레이트너의 온도 성능과 동일했다.

10분 간 사용하지 않았더니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전원이 완전히 꺼졌다.


사용 후 거치대에 놓고 충전했는데 세련된 디자인 덕에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였다. 70분 만에 완전히 충전됐다.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장점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점이다. 비행기 모드 장치를 떼면 입출국시 문제없이 휴대할 수 있다. 내열 트래블 파우치에 넣어 휴대하면 된다.

다만, 무게가 약간 무거운 편이다. 장시간 사용한다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하지만 판이 두꺼운 만큼 열판을 감싸줘 데일 위험이 없었다.

또한, 비싼 가격도 단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보다나 등 타사 고데기보다 10배가량 비싸다.

평소 곱슬기가 있어 머릿결이 부스스하거나, 집에서 빠르고 정교하게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추천한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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