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안양문화도시 준비위원회 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4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치 강화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안양문화도시 준비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준비위원회는 공무원과 시의원, 대학교수, 청년, 문화예술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안양문화도시 조성을 자문하고 관련 사업 심의와 의결 등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과 심도 있는 토론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문화도시 조성 목표, 중점 추진사업 등 안양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은 민-관의 지속가능한 협치 기반 위에 시민이 만들어 가는 안양의 미래 발전을 가늠할 주요 사업”이라며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안양시 14일 안양문화도시 준비위원회 발족. 사진제공=안양시

위원들도 안양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며 각오를 다졌다. 안양시는 향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각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민주주의를 통한 시민 역량과 문화창조력을 강화해 발전과 성장을 지속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