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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부산롯데타워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 2022-08-14 12:35:0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롯데가 함께 사업 추진 중인 광복 ‘부산롯데타워(가칭)’의 정식 명칭이 부산 시민들의 손으로 결정된다.

▲광복 부산롯데타워(가칭) 조감도. /사진=롯데
▲광복 부산롯데타워(가칭) 조감도. /사진=롯데
롯데쇼핑은 15일부터 28일까지 부산롯데타워의 이름을 결정할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 부산시와 롯데쇼핑이 원활한 롯데타워 건립을 위해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체결된 항목 중 부산의 상징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공모로 명칭을 선정한다는 내용에 대한 이행 사항이다.

접수는 공모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본점, 센텀시티점, 동래점에 설치돼 있는 현장 접수처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총 14일 동안 접수된 부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총 두 차례에 걸친 심의를 받게 된다.

먼저 부산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대학교수, 유력인사, 롯데쇼핑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총 5개의 결선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2차 심사는 9월 6일부터 온라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투표로 진행되며 가장 표를 많이 획득한 순으로 4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1등(1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00만원, 2등(1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300만원, 3등(2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 29일 온라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백화점에 방문해서 오프라인 현장 접수에 참여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는 ‘부산시민 현장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1명)에게는 순금 10돈 골드바, 2등(2명)에게는 순금 5돈 골드바를 증정하며 참가상으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등 현장 접수의 묘미를 살려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롯데쇼핑 한 관계자는 “부산롯데타워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예정인만큼 부산 시민들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불린다면 더 의미가 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산 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부산롯데타워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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