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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프리미엄" 백화점업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프라임경제 | 2022-08-14 16:11:55
[프라임경제] 백화점업계가 올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국내산 애플망고, 멜론 등 이색 과일 세트와 유명 맛집 협업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심리적인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가심비'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색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를 앞세워 오는 22일부터 2022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작년 추석보다 20% 늘린 45만여 세트이다.

신세계는 올 추석도 집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홈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명 맛집,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과일 세트를 늘려 소개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애플망고, 황금향 등 이색 과일과 유명 맛집 협업 상품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 속 해마다 상품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 추석, 30% 비중을 차지했던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올 추석에는 50%까지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알찬 멜론 혼합세트, 영광 망고 혼합세트, 샤인머스캣 사과, 배 세트 등이 있다.


모퉁이우, 우텐더, R고기 등 국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도 올해 물량을 2배 늘려 소개한다. 특히 올해 추석부터 세계적인 요리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스테이크 세트 등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 꼬르동 블루 홈파티 세트,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등이 있다.

친환경 선물세트도 확대한다.

신세계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종이로 만든 과일 트레이와 칸막이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난좌로도 불리는 과일 트레이와 칸막이는 상품의 흠집과 충격 방지 그리고 무게를 맞추기 위한 필수 부자재로 스티로폼, 합성수지 등으로 만들어 사용돼왔다.

신세계는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과일 트레이와 칸막이를 올 추석부터 사과·배 선물세트에 적용해 추후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 비중도 높인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에 도입된 친환경 박스의 경우 기존 50%에서 80%까지 확대 선보인다. 앞서 신세계는 작년 추석부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無)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종이박스를 제작, 친환경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작년 추석,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선보인 친환경 보냉백을 기존 75%에서 전 상품 대상으로 사용 범위를 늘린 것이다.

신세계가 도입한 친환경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 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했으며,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는 기존 합성수지 보냉백을 대체하고 있다.
추석 당일(9월10일)까지 SSG닷컴을 통해서도 4200여개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온라인 전용 백화점 상품을 작년 추석보다 30% 늘리는 등 비대면 수요 잡기에도 나서는 것이다.

먼저 신선 식품에서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외에도 전라남도의 '녹색한우', 대구 '팔공참한우' 등 지역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의 상품을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한우 외에도 '발효:곳간'의 '유기농세트', 불로동 주유소의 '참기름 실속세트', 오설록 '쓱 텀블러 세트' 등 트렌디한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함께 소개한다.

SSG닷컴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달 21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의 SSG머니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건강식품 탑 브랜드 12%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70만원의 SSG머니 적립금을 지급, 혜택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8월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의 '가심비(價心比)' 저격에 나선다.

이번 추석은 오랜만에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코로나를 겪으며 확대돼온 고급 선물 문화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가심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심비'는 가격대비 개인별 취향에 따른 심리적인 만족도를 일컫는 신조어로 고급 소비재에 돈을 아끼지 않는 'Flex(플렉스)' 문화도 '가심비'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대표적인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 설(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코로나 이전(2019년 설) 대비 1.5배 증가했고,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2배 가량 더욱 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프리미엄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희소 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지난 설에 처음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엄선해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도 이번 추석을 대표하는 특별한 선물로 꼽힌다. 그 외에도 '달모어 40년' '5대 샤또 그레이트 빈티지 GIFT' 등의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친환경' '비건' 등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킬 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의미하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 인증을 획득한 'ASC 활전복 GIFT'와 함께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 등의 인증 수산물 선물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동물복지 한우 명품 GIFT',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GIFT' 등 쾌적한 환경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을 사용해 기른 한우 세트와 '올가니카 비건 간편식', '알티스트 비건 밀키트 GIFT' 등 '비건' 관련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미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명 맛집들과 콜라보한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최근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맞춤 상차림(오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해 신사동에서 1세대 한우 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한 '수린'과 함께 기획한 '수린 오마카세 세트'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삿포로식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이치류', 세계 정상들의 국빈 만찬을 장식해온 삼청동의 '콩두점점', 연희동의 훈제 연어 맛집 '롱보트 스모커' 등과 협업한 이색 선물 세트들도 엄선해 준비했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에 '가성비'까지 더한 실속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홍삼 전문 브랜드 '천제명'과 함께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홍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롯데X천제명 원형 홍삼 추출액' '롯데X천제명 편한 홍삼 농축액' 등으로 모두 6년근 홍삼 100%로 만들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과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해 한 세트로 구성한 '홀프레쉬 샤인 3종 GIFT 晉(진)', 10만원대의 가격으로 한우 스테이크 부위를 선물할 수 있는 '한우 정성 스테이크 GIFT' 등도 부담스럽지 않은 고급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5% 신장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 완판 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불리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5000세트 가량 선보인다.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늘렸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cm 이상)'와 마리당 1.6kg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5.6kg)', 완도 자연산 전복만을 선별한 '프리미엄 자연산 전복 매(梅)세트(2kg 이상)'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 운영한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대표 청과 선물세트로는 '현대명품 유호·바이올렛킹 세트' '현대명품 홍망고·청망고·사과·배 세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 50여종도 선보인다. 명인명촌은 국내 각 지역에서 전통을 고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드는 명인(名人)들의 상품을 한 데 모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로,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220여 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 '명인명촌 미본 작(作)세트(윤원상 참기름 420ml·김영습 매실된장 300g, 이득자 천연양념가루 110g, 해바랑 10년 숙성 간장 500ml, 박성춘 함초소금 270g, 국령애 한우볶음고추장 250g, 윤원상 들기름 420ml)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2022 추석 명절 선물세트 주요 키워드는 '가치소비와 '독(獨)자 세트 강화'이다. 환경보호 및 생면존중과 관련된 '가치소비' 선물세트와 함께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를 강화했다.

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추석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는 '노 플라스틱 패키지(No Plastic Package)' 선물세트가 있다. 해당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부자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포장 세트이다. 품목으로는 △머스크메론 세트 △국산망고 세트 △유기농 양곡세트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동물복지 축산 농장의 축산물로 구성한 '동물복지 돈육세트' △탄소 중립 인증 와이너리 '코노수르 와인세트'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차가레스트 스킨케어 세트' 등 다채로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께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2월 리뉴얼 오픈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의 <델리서리> 코너 브랜드들과 협업,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유어네이키드치즈 선물세트 △거창한국수by수린 간장 들기름 세트 △앙젤리나 마롱글라세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펄스 △포레르빠쥬 △프레드시갈 등 해외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패션 브랜드 기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급부상중인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가 주류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글렌피딕 40년 △맥켈란 M 디캔터 △맥켈란 NO.6 등 한정판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샤또 라피트 세트 △샤또 라뚜르 세트 △ 샤또 디껨 세트와 같은 고가 와인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기존 추석 선물세트 최고 인기 품목 가운데 하나인 '강진맥우'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이는 방법으로 사육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강진맥우 블랙세트 △강진맥우 명품1호 △강진맥우 정육세트 등이 있다.

한편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갤러리아몰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3만원대 가성비 세트부터 70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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