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쥬텍(대표 곽노웅)은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 참가했다.

2015년 설립한 마쥬텍은 정맥 뷰어 시스템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정맥 혈관 분석 장비로의 사업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ES 2023에서는 최근에 업그레이드한 'VeinVu 200'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혈관의 이미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선명하고 정확한 혈관 뷰어 성능과 컬러 색상을 적용한 혈관 영상에서 좀 더 구분이 명확한 정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쥬텍 관계자는 "당사 제품을 사용하면 혈관이 안 보이는 환자의 경우에도 정확하고 선명한 정맥 혈관의 이미지를 보고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정맥 주사를 실패 없이 실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번 찔림으로 인한 고통의 감소, 실패로 인한 의료인의 부담감 감소, 일회용 소모품 및 시간 비용 등 경제적 손실 감소로 의료인, 환자, 병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맥주사에 꼭 필요한 필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마쥬텍은 전시 현장에서 VeinVu 200 정맥 뷰어 시스템으로 직접 혈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연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정맥 뷰어 제품의 경우 정맥주사가 필요한 병원(소아과, 내과, 응급실, 채혈실, 병동)과 진단검사 분야, 성형시술 분야, 응급구조 분야, 보건교육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고 사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소아 전문병원을 시작으로 종합병원, 대학병원, 교육기관 등에서 VeinVu 200 베인파인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해외의 경우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20개 국가에 수출을 시작했다. 3~5년 독점권 계약을 완료한 국가도 있으며, 몇몇 나라와는 독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독점권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알렸다.

이어 "향후 깊은 정맥 혈관을 볼 수 있는 VeinVu 300 제품과 혈류 속도를 이용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소모품을 이용한 제품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며 "당사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의 제품화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의료인, 환자,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KIMES 2023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최신 정보와 의료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국내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해 의학술·신기술·해외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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