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23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의 위천천 강변에 핀 개나리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내일(26일)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수준을 회복하고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대기 중에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동부를 포함해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등은 25일부터 내린 비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26일 오전부터 밤사이, 경북 동해안은 밤에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5~2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경기 남동부·충청권 내륙·남부지방·강원 영서 남부·강원 영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