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K이노베이션이 전일 대비 3.1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일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2021년 꼬였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하는 시기!' 이라고 목표가를 28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09월 15일 이 종목에 대해서 목표주가 270,000원을 제시했었다. 이번 발표에서 목표주가는 +3.57% 상향 조정되었지만, 동일 기간 동안 주가가 더 큰 폭으로(+11.63%) 상승해서 투자 매리트는 다소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최근 1년 주가 및 목표가 추이


이날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Coivd19 백신효과로 휘발유, 항공유 등의 수요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기준인 4$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음.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리스크는 줄어들 전망. 게다가, LG화학㈜과의 소송 리스크도 이해 관계자(양사, 납품 OEM업체, 한국 정부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임. 소송 충당금 규모도 당초 추정했던 2조원에서 1조원으로 낮아질 수 있을 전망." 이라고 분석했다.

27일 14시 03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3.14%(5,500원) 상승한 18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은 최고 목표가 대비 55.1%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최근 6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