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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1차협상 열렸지만…상호 입장차 확인
한국경제 | 2018-01-06 11:56:14
한미 통상 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1차 협상을 열었지만 상호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한미 양국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유명희 산업통
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과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1차 협상에서 한국은 대표적 독소 조항으로 꼽혀온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
도(ISDS), 무역구제 등을 관심분야로 제기했다. 미국 측이 제기한 관심분야에
대해서도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2차 개정협상 일
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1차 협상 후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USTR 대표는 &q
uot;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선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민들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선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양국 간 공정하고 상호호혜적인 무역이 필
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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