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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증권 배당 오류" 관련 투자자 피해 구제 요청
프라임경제 | 2018-04-07 12:08:59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금 전산입력 오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투자자의 피해를 구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6일 오전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입금해야 하는데 주당 1000주가 배당되는 사태가 일어난 것.

이날 일부 삼성증권 직원이 오전 9시30분부터 잘못 입고된 삼성증권 주식을 매도하면서 삼성증권 주가는 최저 3만5150원까지 급락했다.

이에 금감원은 동반 매도한 일부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상하면서 원인 파악, 사후 수습, 직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응, 관련자 문책 등 처리 과정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전 금융투자국검사국장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삼성증권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 소송 등 불필요한 과정 없이 피해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삼성증권에 요청했다"며 "향후 투자자 피해 구제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살핀 뒤 검사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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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러운삶   18.04.08 09:17

    답답한 금감원이네요."향후 투자자 피해 구제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살핀 뒤 검사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라구요. 위조주식 사건입니다. 위조화폐와 다를게 뭐있나요? 이런 심각한 문제를 에이 정말 싫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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