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정보
[북미정상회담] [종합] 트럼프-김정은, 하노이서 8개월만에 재회..덕담으로 일정 시작
뉴스핌 | 2019-02-27 20:54:00

[서울=뉴스핌] 김은빈 최원진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현지시간) 8개월여 만에 재회했다.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하노이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8시 30분)께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메트로폴 호텔에 배치된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 앞에서 인사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훌륭히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가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만난데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위해 필요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분 가량 단독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단독회담 이후 두 정상은 양측 참모들이 배석하는 친교 만찬 자리에 참석한다.

친교 만찬은 '3+3' 형태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외에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각각 만찬에 동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독 회담을 앞두고 자리에 앉아있다. 2019.02.27. [사진= 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wonjc6@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1보] 김정은, 숙소서 북미정상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로 출발
[2보] 트럼프·김정은,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에 도착
[3보] 김정은 "모두가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거라고 확신"
[5보] 김정은, 260일만 회담에 "많은 고민과 노력위해 필요한 기간이었다"
[6보] 트럼프 "北, 엄청난 경제 잠재력 있어…김정은 위대한 지도자"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