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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ICT 분야 청년 일자리에1조3400억 투입…"위기 몰린 지역 살린다"
뉴스핌 | 2020-07-05 14:33:00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조3401억원이 투입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서 기업 관계자가 온라인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2020.06.03 mironj19@newspim.com

최근 제3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30만개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일자리를 청년 8950명에게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이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다.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의 급여와 4대 보험료가 지급된다. 다만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내용은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청년 지원 등 10개 유형이다. 서울의 경우는 관광통역안내사를 활용한 서울 관광 인플루언서 운영,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 등이다.

지자체별로 사업을 공고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발 절차를 거쳐 7월 이후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사업내용과 대상자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과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ICT 분야 일자리를 청년 8950명에게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도 추진된다. 중앙·지방·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을 배치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데이터 분야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기관, 지자체 등이 희망일자리사업과 공공데이터 청년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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