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25~29일) 국내 증권사 7곳은 주간 추천주로 14종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화승인더(006060)와 LG생명과학은 2주 연속 주간 추천주로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주(18~22일) 화승인더에 대해 신발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자회사의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에도 화승인더를 추천주로 선정하며 "신발 부문 매출액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디다스 물량증가에 따라 올해 전체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생명과학 역시 미래에셋대우의 2주 연속 추천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LG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 기 이익이 예상을 상당히 웃돌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은 제품믹스 개선과 마일스톤 유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에도 상당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는게 미래에셋대우의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LG생명과학에 대해 "전년 동기에 유입된 마일스톤 120억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익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3분기 혼합백신 유펜타의 유니세프 입출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이 밖에도 시장상황의 수혜를 받은 종목들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POSCO(005490)를 추천하며 "중국 보산철강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 유통가격 반등에 따른 국내 철강업체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현재 주가순자산배율(PBR) 0.4배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컴투스에대해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지속돼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하반기 다수의 신작이 출시 예정"이라며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하반기 주력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중국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 확산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