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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내달 5일 개통…중국 자본시장 문호 ‘활짝’
뉴스핌 | 2016-11-25 21:42:38

[뉴스핌=백진규 기자]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이 12월 5일 시행될 전망이다. 중국증감회와 홍콩증감회는 선강퉁 시행일을 다음달 5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선강퉁은 지난 2014년 11월 시행된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 매매)에 이어 중국 자본시장 개방 정책으로 강조돼 왔다. 선강퉁을 통해 외국인들은 선전증시 투자를 확대하고, 반대로 중국인들은 홍콩시장 투자를 늘려갈 수 있다.

선전거래소는 중소기업판과 창업판을 함께 가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해 왔다. 시가총액은 상하이(31조위안)보다 낮은 22조3000억위안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다양한 투자자를 모집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부양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 왔다.

한편, 선강퉁 개통을 두고 지금까지 다양한 해석이 이어져 왔다.

지난 선멍 샹쑹캐피탈 이사는 “선강퉁이 11월 내로 시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히면서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에 비해 선강퉁은 투자 범위가 더 넓고 거래 시스템도 훨씬 복잡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역시 “홍콩과 내륙의 투자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투자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고 이성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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