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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기존 주요 게임운영 일정 영향 실적감소
프라임경제 | 2017-05-12 09:32:44
[프라임경제]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이 12일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1분기 실적은 매출 286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출시 신작 부재와 '별이되어라' 등 기존 주요 게임 운영 일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신작 '워오브크라운' 'MLB 퍼펙트 이닝 Live' 등이 가세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타깃 게임으로 업계에서 주목했던 '워오브크라운'은 출시 초반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매출 추이를 보이며 안착하며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떠올랐다.

실제 '워오브크라운'의 초반 매출 비중은 △일본 21% △북미 20% △동남아 19% △한국 18% △대만 11% △유럽 11% 등의 순이며, 세계 전역에서 동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게임빌은 '글로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차세대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두 축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먼저 2년 전부터 시대를 앞서 준비한 초대형 MMORPG 대작 '로열블러드'와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등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을 공략해 아직 MMORPG 장르가 대중적이지 않은 북미·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노하우를 총동원한다.

특히 '로열블러드'는 미국 LA에서 개최된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 'Unite LA 2016'에서 비중있게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에서도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웨스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지식재산권(IP) 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치열한 두뇌 싸움이 돋보이는 턴제 전략 RPG 기대작 '엘룬' 등이 차세대 RPG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MLB 등 메이저 스포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글로벌 유명 IP와 '피싱마스터2(가제)' '베이스볼슈퍼스타즈(가제)' 등 게임빌이 오랫동안 노하우를 통해 구축한 고유 인기 IP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통할 게임성을 갖춘 게임들과 미국, 일본, 대만, 독일 등 해외 10여 개 거점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게임빌만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장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리더로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1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향후 더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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