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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궁금한 이야기 10 조회 : 215
증권가속보3 (211.211.***.14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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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08:33
 
■ 궁금한 이야기 10

DRAM 가격 떨어져요? Peak 인가요?

2020년 2분기 두자릿대 상승한 DRAM가격은 하반기 하락 반전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20년연말~2021년 연초 DRAM가격은 다시 상승하며 금번 2분기가 DRAM 가격의 Peak는 아니라고 판단 한다.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수요 강세로 서버향 메모리 주문이 강했지만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일정부분 축적되며 하반기 이후 서버향 부품 주문 증가세는 다소 주춤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가 성수기 효과와 글로벌 경제재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모바일 DRAM 주문 증가와 가격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모바일 수요 강세는 2021년 본격화되어 2021년 연간 DRAM가격은 약 2.4% 상승하며 메모리 업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NAND는요?

NAND도 DRAM처럼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SSD수요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하반기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가 성수기 효과가 발생 하고, 글로벌 경제재개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기저효과로 모바일향 3D NAND 주문 증가와 가격 반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NAND의 경우 이미 2019년 하반기부터 가격 반등이 시작된 영향으로 2020년 연간 가격은 상승 반전이 예상되고, 2021년에도 모바일을 포함한 데이터센터향 SSD 주문이 재개되며 연간 가격 1.2% 하락 수준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2021년 NAND 관련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메모리 투자는요? 장비 다 왔나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019~2020년 DRAM 라인 증설은 기존 노후화된 DRAM라인을 CIS로 전환 하는 캐파 감소 분을 보완하는 수준(삼성전자) 이거나 그 이하 수준(SK하이닉스)에 불과할 것이다. 이에 2020년 DRAM 출하 증가는 시장 수요 이하인 15% 대의 낮은 수준일 것이고, 결국 2021년에는 수급이 개선되며 삼성전자의 P2와 SK하이닉스의 M16라인을 통한 DRAM 신규 투자를 올해 보다 각각 1~2라인씩 추가로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시안 2기와 평택 1기에 약 6~7만장 수준의 3D NAND 신규라인 증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NAND 출하는 시장 평균을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2021년 시안 2기와 평택 2기 라인에 최소 올해 수준의 신규라인 증설이 진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020년 M11의 2D NAND를 3D NAND로 지속 전환하고 있고, 그에 따른 캐파 감소분 만큼 M15라인(+1.5만장)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서 디자인 캐파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최근 3D NAND 생산 효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눈부신 만큼 2021년에는 M15라인의 최소 3만장 수준의 추가 증설이 존재할 전망이다. 결국 2021년에 NAND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는 유지, SK하이닉스는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에 2021년 국내 NAND 관련 장비업체의 수주도 증가할 전망이다.

비메모리도 정리해 주세요

삼성전자의 12인치 비메모리 캐파는 2019년 말 기준 22만장/월 수준이다. 여기서 DRAM 13라인의 CIS 전환 2만장과 V1 EUV라인 증설로 2020년에는 약 27만장/월 까지 증가한다. 그리고 2021년에는 평택 2공장 EUV 파운드리 라인 증설과 CIS가 추가되며 33만장/월 으로 캐파가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EUV 생산라인은 기존 S3와 화성 V1 라인에 3만장 수준에서 2021년 연말에는 총 6만장의 EUV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로직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보다 공정수가 많아서 동일 캐파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대비 면적을 2배 이상 많이 차지하기 하므로 전공정 장비 뿐 아니라 가스 배관이나 클린룸 관련 인프라 업체들의 수혜가 집중된다.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전공정 장비 중 피에스케이(20~25%), 원익IPS(10%), 케이씨텍(~10%), 후공정은 SFA반도체(10~15%)가 높은 편이다. 또한 평택 2기의 인프라와 평택 3기의 신규투자로 인해 인프라 관련 수혜주 원익홀딩스(가스배관), 에스티아이(케미칼배관), 한양이엔지(배관), 신성이엔지(클린필터) 등도 있다.

EUV? 증착, 식각 줄어드나요?

로직 반도체 및 DRAM 제조에 있어서 EUV공정 도입의 최대 이점은 멀티패터닝으로 인해 늘어난 스텝수의 축소이다. ArF-I 방식으로도 이론상 QPT를 적용하면 10nm 수준까지 패턴을 구현할 수 있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공정수로 인해 생산성이 하락하게 된다. 7나노 로직 반도체를 모두 이유브이로 진행 하면 공정수는 1/4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전 공정을 EUV로 대체하기에는 장비가격, 장비수급, 생산효율 측면에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Contact, Via 공정에 우선적으로 EUV를 적용하면서 EUV 공정과 멀티패터닝 공정을 혼합해서 최적의 생산성을 추구할 것이다.

우선 Contact, Via 등의 공정에서 기존 멀티패터닝 공정이 약 1/3~1/4 수준 감소하며 관련 증착, 식각 장비에 대한 수요도 일부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화 진입에 따른 기존 포토공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EUV 공정 이외의 스텝에서도 여전히 멀티패터닝 기술이 함께 사용될 것이다. 특히 DRAM의경우 아직은 EUV 공정 적용이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고, 위로 쌓아 올리는 3D NAND의 경우는 EUV 를 활용한 미세 패턴이 필요없다. 이에 메모리에서는 향후에도 멀티패터닝 공정 적용이 꾸준히 증가하여 관련 증착, 식각 장비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DDR5, 되긴 되나요?

DDR(Double Date Rate)은 동작속도, 지원용량 등을 통해 규정되는 DRAM의 규격으로 보통 4~5년동안 한세대가 진화되면 속도는 2배 빨라지고 용량은 2배 늘어나며, 소비전력은 낮아진다. DDR4가표준화되고 본격적으로 PC와 서버등에 탑재된 201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제 DDR5의 표준화 시기가 임박한 것이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서버 시장에서 고용량 메모리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DDR5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DDR5로의 표준 변화에 따른 수혜는 전공정 장비나 소재 업체 보다는 웨이퍼 단 및 패키징 후 불량품을 검사하기 위한 후공정 테스트 업체쪽에 발생한다. 이런 업체로는 SK하이닉스의 DRAM용 번인 테스트를 담당하는 에이팩트와 장비회 사인 유니테스트, 삼성전자의 디아이 및 엑시콘, 삼성전자 전공정 셀 단위 웨이퍼 테스트를 담당하는 와이아이케이, 핸들러를 담당하는 테크윙 등이 있다.

중소형 OLED, 투자 진짜 안해요?

코로나 19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삼성디시플레이의 신규 투자 강도가 약해진건 사실이다. 당분간 중소형 OLED패널의 신규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요인은 수요단에서는 폴더블 스마 트폰의 개화, 공급단에서는 와이옥타, LTPO 등의 기술 혁신을 통한 스텝수 증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기술진화에 따른 기존 캐파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A4라인의 가동율을 상승 시키고, 동시에 기존 L7-2라인의 중소형 OLED패널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A4라인처럼 남은 7세대 LCD라인을 전환하여 약 3만장 수준의 중소형 OLED패널을 2021년 하반기경 양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신규 A5라인 투자 대비 절반 가량의 투자금이 축소될 것이다. 최종 A4라인 6만장/월 캐파는 이론적으로 2022~2023년 목표로한 폴더블 스마트폰 4,000만대 전후까지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여기서 시리즈당 1억대 전후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아이폰이 폴더블 패널을 채택한다면 폴더블 패널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고, 이는 A5 신규라인 투자와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생산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시점을 2024년 이후라고 전망히고 있다.

대형은 QD OLED? QNED?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약 3만장 규모의 QD OLED패널 전환투자가 진행되었고, 2021년 초 시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다. 물론 Blue OLED광원을 활용한 높은 명암비와 QD 컬러필터에 따른 깊은 색감으로 기존 TV와 차별화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것이다. 반면, 투자금 대비 기존 QLED TV와 광원만 다른 형태라는 제조상의 단점과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와의 차별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우려감도 존재 했다. 무엇보다 진공증착 방식으로 Blue OLED를 증착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을 낮추는데 한계가 있고, 이는 향후 일정 수준 이하로 패널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QNED(Quantum Dot Nano LED Display) 라는 패널을 개발중에 있으며 향후 QNED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질 시점에는 QNED를 대형 TV용 패널의 주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QNED의 최대 장점은 QD OLED의 화질과 마이크로LED의 확장성을 동시에 보유 했다는 점이다. QNED는 Blue Nanorods LED를 발광원으로 적용하고, 퀀텀닷 컬러필터를 통과하여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광원인 나노 LED를 진공증착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각 화소에 떨어뜨려서 정렬시키는 방식으로 특정 Resist를 뿌려 TFT와 나노 LED를 필요한 부위에 정확히 정렬시키는 게 가장 고난 도의 기술력이다. QD OLED의 진공증착 대비 제조 비용이 저렴하고, 마이크로LED의 칩 이식 공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방식이다. 여기서 QNED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이 구현가능하다. 즉 LED 광원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QNED 방식으로 기존 마이크로LED가 구현한 모듈러 방식의 TV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TV’인 ‘더월’과 같이 공간의 구성이나 인테리어에 맞게 스크린의 크기와 형태를 바꾸면서 대면적 구현에 한계가 없는 모듈러 TV를 저렴한 제조 비용과 높은 화질로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 그래서 뭐사요?

반도체 사셔야죠!

2020년 상반기 코로나 19 이슈로 혼란한 글로벌 경기 속에서도 메모리 업황은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로 타 업종대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모바일 시장 부진 및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서버 및 SSD 수요 둔화 우려감이 미리 반영되며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반면에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과 세계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기저효과로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 강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 증가 세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메모리 업체의 실적은 2020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중장기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결국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안정 랠리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주 Top picks : 삼성전자

2020년 하반기 단계적인 글로벌 경제 재개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TV 등의 세트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극심하게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분도 신규 아이폰 출시 및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여기에 반도체 부분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에 삼성전자를 금번 자료의 투자 우선순위로 제시한다.

중소형주 Top picks : 피에스케이, 테크윙

중소형주 Top Picks로 피에스케이와 테크윙을 제시한다. 피에스케이는 TSMC, 도시바를 제외한 모든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가운데, 메모리향 매출에서 DRAM과 NAND의 비중도 균형을 맞추고 있다. 또한 비메모리향 매출 비중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균형잡힌 제품군과 다양한 고객을 바탕으로 20201년 글로벌 메모리 투자 증가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따른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테크윙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 업체에 핸들러를 공급한다. 2019년 SK하이닉스의 투자가 미미했던 와중에서도 고객으로는 마이크론, 제품군으로는 비메모리로 공급이 증가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었다. 2021년은 SK하이닉스의 M16라인을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 증가와 중국 메모리 업체의 본격 투자에 따른 메모리 핸들러 출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로 진입한 SSD 번인 테스트용 챔버, 소터 및 핸들러의 글로벌 메모리 업체향 수주 확보로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DB금융 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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