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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2차까지 백신 접종했는데…입국하자마자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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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2 2021/05/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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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맞은 창원 30대 회사원,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해외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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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외 출장 중에 현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방주사를 2차까지 맞고 입국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대기업에 근무하는 A(33)씨가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3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회사 일로 약 50일간 러시아에 머물렀다.


그는 현지 체류 중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백신을 4월 3일과 4월 24일 2차례 접종받았다.

그는 지난 8일 입국 후 창원시로 내려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이틀째인 지난 9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1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은 국내만 인정하고 있어 A 씨를 기존 확진환자 관리기준에 맞춰 치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 씨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별도 동선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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