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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대어’ 한온시스템 인수전이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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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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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 2021/10/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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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입찰 6월, 7조~8조 빅딜 실사 길어져
본입찰 흥행 여부 관심 집중

[IB업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7조 대어’ 한온시스템 인수전이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원매자들은 이달 실사를 마무리하면서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에버코어는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22일 예비입찰을 진행한지 약 5개월 만이다.

예비입찰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투자자(SI)뿐만 아니라 독일 말레, 프랑스 발레오, 일본 니덱 등 해외 전략적투자자(SI)들 5~6곳이 참여했다.

공개 매각 절차를 보면 통상 예비입찰 후 5~6주의 실사를 거쳐 본입찰이 진행된다. 그러나 몸값이 7조~8조원에 이르는 ‘빅딜’이다보니 실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물리적 제약까지 생기며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적격인수후보자들의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다음달 중으로 본입찰 일정을 잡게 된 모습이다. 다만 한온시스템의 기업가치를 두고 매각 측과 인수후보자 간 눈높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본입찰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온시스템이 히트펌프, 전동 컴프레서 등 차량 전반의 열관리(공조) 부문에서 글로벌 2위 업체인 것은 자명하며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주행거리와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 공조기술이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건 사실이지만,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는 다소 차이가 난다.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기준 8조604억원에 이른다. 거래 대상인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50.5%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들고 있는 19.49% 등 약 70%의 가치는 5조6422억원 이른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하면 약 7조원은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한온시스템의 주가가 올 초 2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8조원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84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조원이 예상된다. EBITDA의 8~10배를 적용하면 전체 기업가치는 8조~10조원, 매각 지분 가치는 6조~7조원에 이른다.

이처럼 몸값에 대한 평가가 조 단위로 달라지다보니 인수 후보자들은 본입찰을 앞두고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딜 규모가 큰데 공개입찰로 진행되다보니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며 “인수후보자들 요청에 의해 본입찰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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