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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마처럼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서 많은 부분 동의가 되었습니다.

비대위원들께서 고심하고 계실 것이고 앞장서서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점도 고려해 주셨으면 하여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쪽지 기능이 사라졌나요? 찾을 수가 없어 게시글로 남깁니다. 찾기가 어렵네요 ㅠ.ㅠ)

지분매각? 모두가 동의할까요?

3사합병? 모두가 동의할까요?

저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고, 지분모으기 네이버폼 종합 결과 보여주실 때 동참하신 분들의 주식수가 아닌 참여자 비율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식수로 반영하면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임시주총을 개최하였으나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면 필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안이 필요하고, 위임장 작성 시에 여러 안건이 포함된다면 각 안건별로 찬반이 포함된 위임장이 모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코스피이전은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안이었고, 단일 안건이었습니다.

주주들 사이에서 몇년 전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얘기가 있었을 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수는 없다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저는 10년 투자했지만 아직도 주린이라 잘모르겠고, 그냥 엉덩이만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아 중간 중간 추매해서 수익률은 so so 합니다)

지금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듣보잡 거위 취급 하는 것 같아 사실 화가 납니다.

듣보잡 거위 취급의 주체는 경영진이라고 생각을 하고, 속으로는 아니라 할지라도 겉으로는 듭보잡 거위 취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황금알 낳는 거위 대접을 제대로 받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주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제안은 셀트리온이 제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고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경영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경영진 교체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실효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으로 서정진 아들들의 이사회 해임도 가능한 제안일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듣보잡 거위 취급 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추가로 요청드립니다.

5천만주 목표로 온라인에서 지분모으기 운동은 한계가 있고, 비대위에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벤치마킹 해본다면, 지난 코스피 이전 시 방방곡곡 다니면서 확보한 지분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파악 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online으로의 지분모으기가 어느 정도가 한계점인지도 추정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지분 비율을 정하고, 그것이 충족되면 실행으로 옮겨져야 지속적인 지분모으기 효과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비대위에서 자비로 시간써가면서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면서도, 한편으로 그 수고가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나가 떨어지는 주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지면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비대위에서도 적절한 시기를 고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IR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전화통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화의 목적은 지난 번 첫 통화에서 투자자 문의 email로 보내면 답을 해준다고 했는데 2주가 넘도록 답이 없어서 따져 묻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제 버릇 남 못주는 거죠.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셀트 IR은 고쳐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영진 교체해서 셀트 IR도 싹 갈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