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정보

힐링, 카페방

글쓰기 답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안식일과 주일의 관계.. 조회 : 1245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등급 세자
2016/07/20 10:13
 



어떤 분이 쪽지로 '주일'에 대해서 의견을 주셨네요. 그래서 이렇게 주일에 대해서 제 생각을 밝히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중시하는 안식일은 토요일이며, 기독교인들이 통상적으로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은 일요일입니다. 그런데 일요일이 주일이라는 성경적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약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면 제시해 보시기 바랄게요. 물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을 예배 드리는 날로 삼았다는 초대교회의 간헐적인 얘기는 성경에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요일이 '주일'이라는 성경적 근거는 될 수가 없습니다. 


로마제국 시절 313년에 황제 콘스탄틴이 기독교를 공인했고, 321년에는 일요일을 공휴일로 정했죠. 콘스탄틴은 ‘안식일에 드리던 예배를 폐하고 예배일을 일요일로 변경하라’는 법령을 공포한 것이 아니었답니다.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에 쉬어야 한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방해받지 않고 농사일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종종 이날은 씨를 뿌리고 추수하기에 가장 알맞은 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주어진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적절한 계절은 짧기 때문이다.”


콘스탄틴 법령은 초대교회의 일요일 예배와 아무런 상관없이 일요일을 평일에서 공휴일로 정한 것뿐이었죠. 따라서 콘스탄틴이 법령으로 교회가 안식일에 드리던 예배를 일요일에 드리도록 변경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사실 콘스탄틴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신앙에 대해 관심을 갖기보다는 여러 종교의 상이한 규례나 절기로 인한 제국의 분열을 더 우려했답니다. 그래서 일요일이 당시 태양신의 축제일이면서 동시에 상당히 성장하고 있던 기독교의 예배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나라가 하나의 질서에 의하여 움직여지기를 원했기 때문에 321년 3월 7일, 일요일 휴업령을 반포했던 겁니다.


만일 로마 황제가 법령으로 교회의 예배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꾸려 했다면 그동안 많은 박해를 이겨내며 말씀을 생명보다 귀히 여겨 신앙을 지켜왔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강력하게 저항했지, 그것을 받아들였을 리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은 이교도들이 그 신(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을 본뜬 것이라는 주장 또한 옳지 않죠.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숭배를 단호히 거부했다는 사실을 볼 때 그러한 가능성은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에서 사용된 '주일'이라는 용어에는 '매주 정기 예배드리는 일요일'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일요일 예배는 초대교회에서 예수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었죠. 일요일을 주일로 둔갑시킨 것은 순전히 '성수주일'이라는 기독교의 율법화일 뿐이라고 생각하네요. 일요일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하더라도, 꼭 그날만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은 일요일만이 아닙니다. 모든 날이 다 주님의 날이며, 모든 날이 다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 셀트인생활짝 (220.73.***.58) 07.20 10:31
    2 4

    12회차~~! 오늘도 주님의 날이네요^^ 더운날 쉬어가시면서 하시지요~ 댓글 신고

  • 모악산안테나 (210.104.***.46) 07.20 10:51
    3 3

    물론 안식일은 토요일이고 일요일(주일)은 시작일로 알고 있고 단지 쉬는 것이 아니고 한날(주일)을 정해서 예배드리는 가운데 주님의 몸된 교회(건물 아님)이자 공동체를 섬기고 훈련받고, 기도하지요, 물론 살아 숨쉬는 모든 날이 주의 날이지요
    그리고 주일성수는 율법적으로 보면 또 바리새인 시각에서 보면 예식이자 율법이지만 예배드리는 중에 말씀을 듣고 은혜가운데 주님을 만나는 기대와 설렘으로 여러날 중에 한 날을
    드리는 것도 진리안에서 자유하게 하는 주님과의 신실한 약속이 아닐지요

    주님과의 만남을
    댓글 신고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07.20 11:06
    5 3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프뉴마)과 진리(알레데이아)로 예배할지니라" (개역: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고 했지, 일요일에 국한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 그 어디에도 예배하는 날을 특정한 날로 규정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수요일에 하면 어떻고 금요일에 하면 어떤가요? 아무 상관없다고 보네요. 어떤 날이든 간에 예배는 가능합니다. 꼭 일요일에만 함께 모여서 예배하라는 규정은 성경 전체를 찾아보더라도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없답니다. 만약 예배일을 특정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안식일 규정 준수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보네요.
    역으로, 일요일에만 모이기를 힘쓰고 나머지는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나요? 그건 아니죠. 매일 모이기를 힘써야죠. 그게 성경적인 가르침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 신고

  • been14 (223.62.***.45) 07.20 13:04
    3 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한국 교회는 아직도 온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듯...
    댓글 신고

  • 셀트는축복 (117.111.***.156) 07.20 13:29
    4 4

    잘 보았습니다‥ 댓글 신고

댓글 쓰기 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글쓰기 답글
목록 윗글 아래글
윗글
동서종교 대비 -2-
아랫글
상식적인 동서양 종교의 대비-1-

 

  • 윗글
  • 아랫글
  • 위로
기법강의
코스피
3135.22

▲5.13
0.16%

증시타임라인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274,000▲
  2. 코미팜10,250▼
  3. 현대중공업119,000▲
  4. 카카오120,500▼
  5. 셀트리온헬스117,000▲
  6. 삼성전자76,900▲
  7. 에코바이오9,280▼
  8. 비디아이2,840▲
  9. 멜파스2,390▼
  10. 한국조선해양10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