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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 조회 : 1400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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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세자
2016/07/20 13:28 (수정 : 2016/07/20 13:38)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과 같은 믿음의 선조들은 각각의 시대에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시대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애굽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 근성에 젖어 하나님을 저버리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을 행할 때,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의 도를 받아 전수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법도를 좇아 살도록 했습니다. 


다윗도 그 시대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와 공과 의를 나타내는 한 줄기 빛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가 말년에 전쟁에 나가서 위태롭게 되자 그의 신하들은 간청했습니다. 삼하 21:17에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그러나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조차도 각 시대마다 희미한 빛을 비추었을 뿐, 참 빛은 아니었죠. 그들은 참 빛이 이 땅에 도래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그림자였던 겁니다. 


심지어 모세는 신 18:15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모세가 말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가 누구일까요? 베드로는 이에 대해서 행 3:20-26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이미 모세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말했죠. 또한,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 역시 '모세가 말했던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에 대해서 증언하면서,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외치다가 돌에 맞아 순교했죠.  


모세가 예언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가 드디어 이 세상에 성육신하셨습니다. 이 세상 밖에서 이 세상 안으로 오셨고, 육신 밖에서 육신 안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시기 위해서 마리아의 태를 빌려서 오셨지만, 아담처럼 흙으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고 흙 밖에서 흙 안으로 들어오신 분이셨죠. 


그럼에도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다(요1:11)고 했으며, 심지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예언을 몰라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예언에 따른 메시야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다리던 그 백성이 무엇 때문에 메시야를 죽였던 걸까요?


구약 백성에게도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주어졌답니다. 그러나 신약처럼 확실하게 주어진 게 아니었죠. 좀 더 쉽게 말해서, 신약에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구약에는 초림과 재림의 구분 없이 계시되었기 때문에 구약 백성은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믿었던 겁니다. 


로마제국의 압제에 시달리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초림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재림하실 예수님의 모습만을 메시야로 인정했을 테니까요. 그 백성은 메시야가 로마제국을 멸망시키고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화려한 이스라엘 왕국을 새롭게 만들어 주기를 바랐거든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기적을 행하실 때, 그분의 능력으로 그렇게 하실 것으로 믿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로마제국을 유대 땅에서 몰아내실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당시 그 백성에게 로마제국 병사를 사랑하며, 로마제국 병사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렸을까요? 뻔할 뻔자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려고 할 때, 대다수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22)라고 외쳤던 겁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여야 했을까요? 구약을 읽어 보면, 극악한 죄인을 나무에 매달아 죽이는 경우가 등장합니다. 특히, 신 21:23에는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고 했죠.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도 이러한 율법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메시야로 알려진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죽이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평범한 이스라엘 백성은 고사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것으로 이해했겠죠.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처형되자, 베드로를 포함한 대부분의 제자들이 도망갔던 겁니다. 예수님은 메시야가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매달려 죽은 자가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도망갔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확신하게 된 계기는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사망의 권세마저도 이겨내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서야 그분이 메시야이심을 진정으로 믿었던 겁니다. 


사도 도마의 경우가 가장 극적인 반전이었습니다. 요 20:25에서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말했던 의심 많던 도마,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자 예수님을 만질 생각도 못하고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고 말았죠.


그런데 헬라어 원문을 보면 "호 퀴리오스 무 카이 호 데오스 무"라고 했네요. 

       

 





직역하면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입니다. 이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도마의 매우 짧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처럼 도마 역시 신앙고백을 비로소 했던 게 아닐까요?








  • 셀트는축복 (117.111.***.156) 07.20 13:37
    4 6

    다음편 기대합니다‥ 댓글 신고

  • baksh12 (125.185.***.7) 07.20 13:58
    6 5

    소주님 글은 참으로 중독성이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다음편이 보고싶습니다!! 댓글 신고

  • 셀트리온사랑 (211.224.***.253) 07.20 15:18
    7 4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MckennaDIE (58.126.***.38) 07.21 13:47
    7 4

    나와같은 선지자는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인데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신약에 보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받아들이지 못하죠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뿌리같아서 고운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사야53장
    예수님의 모습은 너무나 초라한 행색이었습니다. 멸시와 버림받고 간고와 질고를 당하신
    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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