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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의 것, 하나님의 것 조회 : 1178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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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세자
2016/07/21 00:37
 



눅 19:45-48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즉,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했지만, 백성이 성전에서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 중에는 바리새인들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바리새인이 어떠한지 눅 16:14에서 단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 장사꾼들을 쫓아냈다는 것은 상납 고리를 끊어버렸다는 의미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인데, 상납 고리를 끊어버렸으니, 얼마나 예수님을 죽이고 싶었을까요? 


누가복음 20장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하여 예수님의 헛점을 찾으려고 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2절에서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그들의 질문에는 처음부터 하나님께 순종할 마음이 전혀 없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로마제국에 빌붙어 성전에서 장사할 수 있는 권세를 즐기고 있었던 겁니다. 세상의 권세를 가진 그들이 하나님의 권세를 가진 예수님을 어찌 할 수 없게 되자, 예수님을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게" 했다(20절)고 합니다. 로마제국에서 파견된 총독을 최대한 활용하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정을 또 다시 준비한 겁니다. 


그 함정이 뭔가 하면,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22절)라는 질문이었던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대답을 듣기 원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로마제국의 반역자로 몰아서 죽이기에 좋을 테니까요. 그러나,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쳐도 좋다는 대답을 하더라도, 하나님 이외에 로마 황제를 인정한 게 되므로 매국노로 규정하여 유대 사회로부터 추방시킬 수 있게 되겠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 느닷없이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거꾸로 질문하셨습니다. 질문을 받은 순간, 평소 마음에 품었던 생각으로 대답했습니다.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백성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아무런 허물도 잡지 못하고 주님의 대답을 놀랍게 여기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백성의 지도자들을 잠잠케 만드신 예수님의 지혜에 탄복하게 됩니다. 한 편으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정치와 종교의 분리쯤으로 여겨지시나요? 그렇다면 예수님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네요. 마치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지도자들처럼 말이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는 표현에서,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분명하게 구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이사의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것일까요? 혹시 교회에 헌금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 되고, 국가에 세금으로 내면 가이사의 것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 하나님께 바치는 것으로 믿고 계신다면, 이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국가에 세금 내는 백성을 질투하시는 하나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게 됩니다. 여기서 더욱 우려할 만한 것이 생기는데, 그것은 돈에 대해서 가이사의 것이 아니면 하나님의 것이라는 흑백논리가 성립된다는 겁니다. 즉, 가이사가 하나님과 동급으로 올라서는 무서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눅 16:13에서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고 했던 겁니다.  


더군다나, 바리새인의 십일조 사상(요즘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까지 결합되면 어떻게 될까요?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고, 나머지 십의 구는 가이사의 것이 되고 맙니다. 가이사 밑에서 사는 백성의 운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을 가이사 수준으로 떨어뜨리는데 특별한 능력을 선보이는 사람들, 이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말했나 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무엇이 가이사의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것인지 깨닫지 못하면, 가이사에게 주고도 하나님에게 바쳤다는 자기최면에서 깨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첫사람 아담에게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만약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게 아담의 소유라면, 선악과만 하나님이 것이고 그 나머지는 아담의 것이 됩니다. 그런데,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소유권이 사탄 마귀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사탄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천하만국을 보이면서 "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6)고 말할 수 있었던 겁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사탄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셨죠. 즉, 이때까지도 천하만국에 대한 모든 권위와 영광이 사탄 마귀의 것이며, 가이사는 일시적으로 대여받은 것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그렇다면 지금 하나님의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또한 사탄 마귀에게 빼앗겼다가 되찾은 것으로는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우리들(엡 1:4)입니다. 계 11:15에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라고 합니다.



(에게네토 헤 바실레이아 투 코스무 투 퀴리우 헤몬 카이 투 크리스투 아우투)  


직역: 세상 나라(왕국)가 우리의 주 및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여기서, '되어'에 해당하는 헬라어 동사가 '에게네토'인데, 부정과거 직설법 중간태 3인칭 단수입니다.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부정과거는 현재완료 정도가 적당하겠고, 중간태는 주어의 동작에 의한 결과가 다시 주어로 돌아가는 재귀적 의미를 갖고 있죠. 


따라서 과거의 어떤 특정한 시점,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부터 현재까지 세상 나라가 우리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로 다시 되돌아왔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세상 나라를 되찾았다는 겁니다. 물론, 사탄 마귀가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할 당시에는 아직 십자가 사건이 벌어지기 전이므로, 그때에는 아직 세상 나라가 사탄 마귀의 권세 아래 있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갈 5:24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사르크스)와 함께 그 정욕(파데마)과 탐심(에피투미아)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했으므로, 육체와 정욕과 탐심(욕심)은 여전히 가이사의 것이며 사탄 마귀의 것임을 알 수 있답니다.








  • wog841 (223.33.***.8) 07.21 08:03
    0 0

    자라나는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하나님과 친해질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부모님이 같이 가자 하니까 예배 하러 오는 아이들 억지가 아닌 이 아이들에게 참 좋으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으로의 길잡이가 될수 있는 셀소주님의 말씀 기다려도 될런지요?기다리겠습니다. 댓글 신고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07.21 11:00
    2 1

    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댓글 신고

  • 셀트신세계 (211.225.***.216) 07.21 09:30
    2 1

    가슴으로 와 닿는 말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mamistar1 홈페이지 이동하기 (119.207.***.215) 07.21 10:22
    1 3

    원치 않았던 잠깐의 이별 뜻밖의 행복!!~~^^ 댓글 신고

  • 셀사랑 홈페이지 이동하기 (49.175.***.148) 07.21 10:53
    2 4

    고맙습니다....(^--^) 댓글 신고

  • 셀트는축복 (117.111.***.5) 07.21 14:11
    3 4

    소주님 덕분에 저두 힐링하구 있내요‥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인내가필요해 (211.212.***.152) 07.21 15:31
    3 5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요."너희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선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남아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15:16). "창세전부터 선택받은" 구절을 인용하셨는데, 이미 예정되었다면 왜이리 선교,전도를 하려 할까요? 예수님 명령이라서 그런건지요? 넘 초보적인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신고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07.21 18:24
    5 3

    '창세전에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선택받았다고 해서 저절로 그 사람이 믿음을 갖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로부터 믿음의 말씀을 전달받아야 하죠. (이게 선교 혹은 전도)
    그런데 선교사 혹은 전도자 역시 창세전에 예비되었는데, 누가 그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겠죠.
    댓글 신고

  • been14 (223.62.***.186) 07.21 15:58
    4 4

    좋은 글 늘 잘읽고 있습니다. 댓글에 저도 이 구절을 잠시 언급한거같은데.
    가이사의 형상이 새겨진 돈은 가이사의 것이 될수있지만 또한 하나님의 것이 될수도 있겠지요.
    내가 누구에게 속해있느냐....내 마음이 누구를 향하고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세상의 권세를 부정하지 않으나 이세상보다도 더 크신 주님. 저는 예수님의 이 지혜로운 말씀을 좋아한답니다.
    댓글 신고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07.21 18:27
    3 4

    성경을 읽을 때, 특히 복음서를 읽을 때는 그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말씀하셨을 때는 아직 십자가를 짊어지기 전이므로, 세상 물질은 가이사의 것이며 사탄 마귀의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 이후로 사탄 마귀에게 빼앗겼던 모든 권세를 예수님께서 되찾았으므로, 오늘 우리가 헌금하는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댓글 신고

  • 인내가필요해 (175.223.***.4) 07.21 18:34
    5 4

    아~누군가에게 전달받아야 하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wog841 (1.253.***.98) 07.21 19:18
    3 5

    셀소액님. 답글. 달아 주시어서. 감사드립니다.저에겐. 크나큰. 공부가. 되옵니다. 자라는. 미래들에게. 가르침을. 기다려. 보려합니다. 부그럽지. 않는. 선배가 하나님. 자녀가. 되고. 싶어서요. 이렇거리라도. 셀소액님께. 말 사슴. 그릴수록. 잇어서. 감사드립니다. 늘ㄹ.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댓글 신고

  • wog841 (1.253.***.98) 07.21 19:19
    4 4

    아이패드로. 하드보일드. 오타가. 많습니다. 이해해. 주 셔요.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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