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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뱀 (3) 조회 : 1419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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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세자
2016/08/18 16:47 (수정 : 2016/08/18 16:48)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 그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소위 지식계층에 속한 엘리트였습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율법을 보물로 여기며, 열심히 행하고 가르치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육체의 예법'(히 9:10)이며,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히 10:1) 외모만 치중하게 하고 사람의 교훈과 판단 능력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율법으로 사람을 착하다 혹은 악하다 판단하는 것은 순전히 겉으로 드러난 외모와 행위에만 좌우됩니다. 그래서 율법의 기준으로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그 누구일지라도 율법적인 방식에 사로잡힌 사람입니다. 


자기의 율법이 절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항상 불만이 가득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에 철저하게 빠져있는 사람이 바로 니고데모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바리새인들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세상적인 육신에 대해서 말해도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하늘의 영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어떻게 알겠냐구요? 모르는 게 당연하죠. 


거듭난다는 것이 뭔가요?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선다는 것이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인하여 깨닫는다는 것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한다는 겁니다. 땅의 일만 생각하고 땅의 일만 알던 율법적인 사람들이 하늘의 말씀을 듣고 하늘의 일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체를 알게 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거듭난다는 겁니다. 육신의 일이 최고인 것으로 착각하고 거기에 매달려 아등바등하던 사람들이 '어어, 이게 아니네! 하늘의 일이라는 게 따로 있네. 이게 참으로 소중한 것이네.’라고 말합니다. 


아프리카 밀림 속 오지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에게 컴퓨터가 뭔지 설명할 수 있겠나요? 전깃불이 뭔지도 모르는 그들에게 컴퓨터를 설명하려면, 얼마나 힘들고 어떤 희생이 따라야 할까요? 제가 직접 해 보진 않았지만, 그 머나먼 아프리카까지 갈 것도 없답니다. 80세가 넘은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 '프로토콜, 레지스트리, DRAM, 후킹' 등등 수많은 컴퓨터 관련 용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20세기에 만든 최고의 재미있는 장난감인 컴퓨터가 과연 그분들에게 어떤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그런데 컴퓨터보다 더 힘든 것이 육신의 일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일을 깨닫게 하는 겁니다. 그 일이 과연 쉬울까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겁니다. 니고데모,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당시의 유대 지도자들처럼 육신의 생각에 몰입하여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니고데모가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 행세하고 있으니까 백성인들 온전히 육신의 생각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영적으로 소경인 바리새인들이 역시 소경인 백성을 인도하면 둘 다 사망의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마 15:14)


니고데모 이후로 2천 년이 지나는 동안에 사람들이 만든 과학과 문화는 발전을 거듭했지만, 사람의 영적 수준은 거의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니고데모 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생각은 여전히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더욱 더 악해졌으며, 범죄가 날로 심해지고 더욱 더 타락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은 날 때부터 율법적인 개념, 즉 육신의 법과 육신의 생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교육과 훈련이라는 미명하에 학교와 교회에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여전히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육신의 후예들만 양산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영생을 가르치기 위해서 십자가의 사건을 언급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4-15절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신 까닭이 뭘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없었으면 결코 영생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시려고 민수기 21장의 불뱀과 놋뱀 사건을 인용하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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