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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뱀 (4) 조회 : 1527
셀트소액주주 (115.143.***.17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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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세자
2016/08/19 17:35
 



출애굽 직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보자구요. 400 년 동안이나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게 됩니다. 애굽왕 바로와 애굽 백성을 여러 가지 재앙으로 후련하게 징벌하신 하나님, 드디어 내일 아침에 애굽을 떠나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그런데 애굽을 떠나기 전에 시급하게 실행할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반드시 지켜야 했습니다. 이 피를 바르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도 첫아들의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이 피를 바르면 애굽 백성이라고 해도 죽음의 사자가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이를 유월절이라고 했던 겁니다.


피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대상이 이스라엘 백성이냐 애굽 백성이냐는 것은 구원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누구라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단 한 가지가 뭔가 하면, 어린 양의 피를 소유하고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그래서 이 피가 묻은 문설주는 바로 구원의 문설주가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유월절의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구원의 문설주를 넘어서 드디어 홍해를 건너갔습니다. 애굽 최정예 전차부대가 추격을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눈앞에서 몽땅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은 또 한 번의 구원을 실감하고, 애굽 병사들의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홍해의 건너편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의 기쁨도 한 때에 불과했습니다. 광야로 들어서자마자 백성은 온갖 불평, 불만, 시기, 질투, 거역, 타락이라는 못된 성질을 여지없이 드러냈거든요. 바로 몇 일전까지 애굽에서 종살이했을 때에도 하나님과 모세에게 하듯이 애굽인들에게 반항하고 거역하며 고약하게 굴었을까요? 아마도 그때에는 애굽인들에게 그런 식으로 심하게 대들지 못했을 겁니다. 아들을 낳으면 모두 죽이라는 애굽왕의 명령에 찍 소리 한 번 못하고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자기 친아들이 죽어도 모르는 척 했던 비겁한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이 백성의 눈에는 하나님이 아주 우습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홍해를 건넌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성질을 있는 대로 부리는 건지 모르겠네요.


바로 이렇게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성질을 부리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시킨 것이 불뱀 사건이었습니다. 뱀은 에덴 동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영혼과 육신을 물어 죽이는 원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 강가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는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마 3:7)고 책망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는 뱀이 나와서 하와를 꾀었으나, 세례 요한의 시대에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과 그 지도자들이 독사의 자식들이 되었습니다. 뱀같은 사람, 뱀이 들어 있는 심령들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자기의 잘못된 메시야 신앙으로 말미암아 상한 마음이 되었고, 독사의 심령으로 활동하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은 삼십에 팔아 십자가에 못박았던 겁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뱀에 물려서 많은 백성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당황한 백성이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 급히 구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해결 방안은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았습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놋뱀을 보기만 하면 살아났다는 겁니다.








  • 진짜허벌나다 (223.62.***.203) 08.20 11:36
    5 6

    주말에도 감사 132 ^^ 댓글 신고

  • 인내가필요해 (211.212.***.152) 08.20 15:10
    4 6

    마지막 구절이 이렇게 읽히는 듯하네요.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살리라~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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