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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온 주가 하향 리포트 370개, '이 종목' 가장 많았다 조회 : 1486
gregory16 (49.1.***.5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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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08:28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최근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도 '10만전자'에서 '9만전자'로 하향 조정됐다.

3일 에프앤가이드와 머니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목표주가를 하향한 리포트는 148개 종목, 총 370개다.


10만전자도 하향…배당 성향 낮춘 메리츠는 '매도'까지


이중 가장 이슈가 됐던 종목은 개인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목표주가가 최고 12만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지난달 급작스럽게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쏟아졌다.

5월에만 삼성전자 관련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4개 나왔다. 6월에도 2개가 추가돼 총 6개의 하향 리포트가 발간됐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최하단은 하이투자증권이 제시한 9만2000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해진 비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를 삼성전자 주가 부진 이유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를 유지했는데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인한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배당주였던 메리츠금융그룹의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도 화제가 됐다. 메리츠금융그룹 3사는 지난달 14일 장 마감 직후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매도'로 낮추는 파격적인 리포트를 내놨다.


엔씨소프트, 하향 리포트만 17개지만 여전히 게임 업종 '최선호주'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가장 많은 하향 리포트가 발간된 종목은 엔씨소프트였다. 총 17건의 리포트가 발간됐는데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났던 3월과 1분기 실적이 발표된 5월에 집중됐다.

증권가는 지난 3월 리니지M에서 불거진 불매운동의 격화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하자 이로 인해 주가 하단부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지난 5월엔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76.5%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여전히 게임업종내 최선호주로 꼽힌다. 하반기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가 예정돼있고 기존 출시작인 트릭스터M도 평균 일매출액 1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기업인 비에이치도 올해 15건의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실적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에이치 역시 3분기부터 중국 공장 가동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 밖에도 1분기 실적이 아쉬웠던 현대모비스, 넷마블, NHN 등이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많은 상위 종목들로 꼽혔다.


흥행 여부로 흔들리는 게임, 반도체 가뭄 자동차 부품 하향 많았다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업종으로 보면 신작 출시와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게임이 업종 중 가장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많았다. 전체 370개 중 게임 소프트웨어 업종만 58개로 나타났다.

이중 앞서 언급된 엔씨소프트가 가장 많았고 넷마블이 총 10개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도 엔씨소프트와 마찬가지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게 촉매제가 됐다.

다만 올해 기대작인 '제2의 나라'가 이번 달 출시를 앞두고 있고 흥행 여부에 따른 자회사인 넷마블네오의 기업공개(IPO) 변수도 남아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자 자동차부품주들의 부진도 이어졌다. 자동차부품 업종은 총 25개의 리포트가 발간되면서 전자 장비 및 기기와 나란히 2등을 차지했다.

자동차부품 업종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해소되면 완성차 기업과 동시에 다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자 장비 및 기기 업종은 앞서 언급된 비에이치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밖에도 식료품, 제약, 미디어 등 업종이 뒤를 이었다. 대다수가 1분기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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