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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원화, 반도체·코로나19에 약세 압력…1,175원 저항선" 조회 : 1039
gregory16 (49.1.***.5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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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6 15:37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 반도체 주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 우려가 작용했다면서 1,175원선을 상단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CA는 13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주 원화 약세에 대해 외국인의 주식 매도와 코로나19 4차 확산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는 반도체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 대해서는 올해 들어 4월말까지 130억 달러가량을 팔아치웠다고 추산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난주에는 매도 규모가 60억 달러로 속도와 강도에서 컸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반도체 수요 약화조짐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D램 가격 전망은 2분기 18~23% 상승을 예상했으나 3분기 들어 3~8% 상승으로 급락했다. 서버, 노트북, 스마트폰의 수요가 약화한 까닭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5% 감소했다. 이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4차 확산 역시 한국 경제의 회복 전망을 깎아내렸다. 지난 11일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22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한국의 백신접종률은 공급제약으로 아시아 내 5위에 머무르고 있고 당국은 추가 상승을 경고하고 있다.
CA는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원화의 단기 전망은 시장 심리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음 상단 저항선으로 1,175원을 제시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원화에 대해 약세론을 취하지는 않는다면서 원화의 무역가중 환율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상대적 가치 기반에서 원화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8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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