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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쇼크 VS 지준율 인하···中에 신경 곤두선 코스피 조회 : 1813
dhlee0820 (49.1.***.5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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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8:17
 

'헝다 리스크' 재점화에 널뛰기
코스피 3개월간 등락률 -7%
美 S&P500지수보다도 나빠
中 경기부양 가능성 등 호재도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 지적
[서울경제]

국내 증시가 중국발 악재와 호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널을 뛰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헝다그룹의 파산 리스크가 다시 변수로 등장했지만 동시에 지준율 인하(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해졌던 투자 맥박을 되돌려놓는 모양새다. 8일로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시사하면 한국 증시의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훈풍이 불기도 전에 헝다 파산이 현실화될 수도 있어 닥쳐올 변동성에 대비해 ‘안전벨트’를 꽉 조여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3.51포인트(0.46%) 떨어진 2,954.82에 개장해 2,954.82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이를 모두 만회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 원, 982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1,694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부터 재점화된 헝다 리스크와 중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이 혼재되면서 높은 변동성(가격 급등락)에 시달렸다. 한국 경제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시에, 한국 증시가 중국과 함께 아시아 신흥국 지수로 묶이면서 수급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전력난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난 사태가 불거진 후 국내 증시의 조정 폭은 주요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증시보다도 깊었다. 최근 3개월 증시 등락률을 보면 코스피지수는 -7.27%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7%),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40%), 일본 닛케이 225지수(-5.50%)에 비해 지수가 더 많이 빠졌다.

그러나 이날만 놓고 봤을 때 코스피는 악재보다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중국에서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기 안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는 한국 증시 반등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내년에는 적어도 규제의 강도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고 베스트 시나리오로 봤을 때 경기 부양책을 꺼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내놓을 부양 정책으로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력하다. 앞서 중국의 경제 수장인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중국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준율 제도는 본래 고객에게 지급할 돈을 준비한다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도입됐으나 지금은 국가 금융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조절함으로써 시중 자금 수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헝다 사태에 중국 정부가 적극 개입할 것이라는 시그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광둥성 정부는 지난 3일 쉬자인(許家印) 헝다 회장을 면담하고 리스크 관리 및 내부 통제 강화를 돕기로 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이탈하지 않고 있는 것은 헝다 리스크가 이미 학습효과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책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KB증권은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가 긍정적이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인프라 투자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오히려 위안화 강세 효과에 따른 소비재 관련주들로 대응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헝다 파산이 예고된 리스크이지만 중국 채권의 ‘패닉셀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거론되기 때문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헝다가 사실상 못 버티겠다는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당장 오늘부터 파산이 가능하다는 얘기”라며 “파산이 현실화한다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충격에 대비해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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