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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이 이처럼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하기는 조회 : 277
gregory16 (49.1.***.5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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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20:23
 



지난 10여년간 미국 증시의 장기 강세를 생각하며 올들어 주가가 급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해온 서학개미들이 패닉에 빠졌다.

미국 증시가 바닥을 찾지 못한 채 급락을 계속하며 손실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3.20% 하락한 3991.24로 마감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이 깨졌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4.29% 급락한 1만1623.25로 거래를 마쳤다. 2020년 11월10일 1만1553.86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처지다.

문제는 증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 채권으로 피한 투자자들도 큰 손실을 입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면서 공격적인 긴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채권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하기는 수십년 만에 처음이다.

S&P500지수는 올들어 이날까지 16.3% 하락했다. 미국 국채와 우량등급 회사채, 모기지 증권 등으로 구성된 블룸버그 미국 총 채권지수도 이날까지 10% 떨어졌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이 이처럼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하기는 1976년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1976년 이후에도 1994년에 딱 한 번 주식과 채권이 같이 떨어진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때는 하락률이 S&P500지수가 1.5%, 채권지수가 2.9%에 그쳤다.

WSJ는 올들어 주식과 채권이 함께 하락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실 확대를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변동성이 클 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했다.

행동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며 손실이 커질 때 투자자들은 뭐라도 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이럴 때는 섣불리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도 위험하지만 섣불리 손절매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잡주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해야 하지만 우량기업이라면 손절매해서 손실을 확정하는 것보다 회복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증시 수익률의 대부분은 침체장이 막 끝나고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때 이뤄졌다. 이 타이밍을 사람이 정확히 맞히기는 어렵기 때문에 손절매하고 떠나면 가장 큰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결정적 시점을 놓치기 쉽다.

재무 설계사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시장이 급락할 때 특히 젊은 투자자라면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언젠가 시장은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동안 꾸준히 주식을 사면서 기다리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젊다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도록) 주가가 급락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무 설계사인 엘리엇 페퍼도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 이상으로 길다면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좋은 조언"이라며 "주가는 늘 변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6~12개월 안에 쓸 돈은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 같은 급락장에서 가장 좋은 대비책은 장기 재무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긴 안목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좋은 종목을 골라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투자하라는 것이다.

문제는 나이가 든 투자자들이다. 재무 설계사인 폴 오슬랜더는 은퇴해 노후자금이 주식시장에 투자된 경우 지금과 같은 급락장에서 "자산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재무 설계사인 번스타인은 주식시장의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지 평가해보라고 조언한다. 즉,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봐도 괜찮은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기대수명이 25년 남은 65세로 100만달러의 자산에서 매년 2%, 즉 2만달러씩 인출해 쓰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는 매년 5%, 5만달러씩 인출해 쓰는 사람보다는 주식 투자에서 더 많은 손실을 감수할 여력이 있다. 번스타인은 은퇴 자산에서 매년 인출해 생활비로 쓰는 비율이 높은 사람은 주식에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50% 이상을 채권에 넣는 것도 안전하지 않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채권 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되는 가운데 채권에서 일정하게 나오는 이자의 실질 가치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콜럼비아 트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북미 자산 배분 대표인 조시 쿠틴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채권 투자는 당분간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주식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 투자가 현재 상황에서는 자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일정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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