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생산에 재고 넘쳐…위스키 가격 떨어지나
한국경제 | 2026-05-18 17:32:06
한국경제 | 2026-05-18 17:32:06
[ 손주형 기자 ] 세계 위스키 제조사들이 판매량 감소와 생산 과잉에 따른 재
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스키 가격에는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스키 브랜드 짐빔은 미국 켄터키주에 있
는 19.8m 높이 증류기 가동을 지난 1월부터 멈췄다. 적어도 올해는 생산을 재개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증류기는 대략 93초마다 짐빔 위스키 200L를 제조할 수
있다.
이는 위스키 재고가 쌓여 한동안 생산이 불필요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약 174만㎡ 넓이인 짐빔 창고는 위스키 재고로 가득 차 있다. 켄터키주에만 상
자 3억 개(9L 상자 기준), 1610만 배럴의 위스키 재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위스키산업 전반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
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늘어난 주류 수요가 이후 갑자기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까지 생산량 증가에 고심하던 위스키 업체도 세계적으로 줄어든
음주량에 당황하고 있다.
미국증류주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위스키 소비는 2022년 3120만 상자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작년에는 3000만 상자가 판매됐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으로 국가 간 수출도 타격을 받았다.
이는 위스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브랜디를 제외한 위스키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월 121.465를 기록해 3년 전
동기 대비 8.76% 감소했다.
손주형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스키 가격에는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스키 브랜드 짐빔은 미국 켄터키주에 있
는 19.8m 높이 증류기 가동을 지난 1월부터 멈췄다. 적어도 올해는 생산을 재개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증류기는 대략 93초마다 짐빔 위스키 200L를 제조할 수
있다.
이는 위스키 재고가 쌓여 한동안 생산이 불필요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약 174만㎡ 넓이인 짐빔 창고는 위스키 재고로 가득 차 있다. 켄터키주에만 상
자 3억 개(9L 상자 기준), 1610만 배럴의 위스키 재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위스키산업 전반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
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늘어난 주류 수요가 이후 갑자기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까지 생산량 증가에 고심하던 위스키 업체도 세계적으로 줄어든
음주량에 당황하고 있다.
미국증류주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위스키 소비는 2022년 3120만 상자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작년에는 3000만 상자가 판매됐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으로 국가 간 수출도 타격을 받았다.
이는 위스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브랜디를 제외한 위스키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월 121.465를 기록해 3년 전
동기 대비 8.76% 감소했다.
손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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