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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서두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남을 것"
한국경제 | 2026-05-18 17:37:01
[ 한명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종
전 협상이 교착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구두 압박 수위만 높
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둘러 행동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5주 넘게 지속되는 휴전에도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자 군사 공격을 시사한 것이다.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
을 포함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버지니아주에
있는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과 함
께 이란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UAE 정부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방사성물질 유출 등은 없었다. UAE 외교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침략 행위”라며 “주권을 보호
하기 위해 모든 적대 행위에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8일에는 이란이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는 보
도가 나왔다. 이란 타스님뉴스가 대미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ldqu
o;14개 조항으로 된 이란의 이전 제안에 대해 미국이 최근 답변을 보내왔다&rd
quo;며 “이란은 (이전 제안을) 일부 수정한 뒤 기존 형식대로 14개 조항
의 새 협상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다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새 제안은
종전 협상과 미국 측이 해야 하는 신뢰 구축 조치에 관한 문제에 집중된 것으
로 알려졌다.


한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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