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GM, 리튬 업체에 8000억원 투자…전기차 공급망 강화
한국경제 | 2023-02-01 11:29:56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리튬 광산 업체인 리튬아메리카스
에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31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날 성명을 통해 리튬아메리카스에 6억5000만달러(약 8004억원) 투자 계획을 발
표했다. 이번 투자로 리튬아메리카스가 생산을 확대하면 GM은 연간 100만대 전
기차 생산이 가능한 리튬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북미 및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의 공급업체로부터 중요한 전기차
부품을 직접 조달해 공급망 안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용을 관리하
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GM의 배터리 소재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
로 GM이 전기차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벤치마크 미네랄의 시몬 무어스 CEO는 "(리튬 업체에 대한 투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앞으로 20년 동안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보장하고 우위를 점하는 유
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투자는 업계에 매우 중요하며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