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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벗어나는 유로존 … 작년 GDP 3.5% 성장
파이낸셜뉴스 | 2023-02-01 18:35:06
에너지가격·물가 상승 꺾이면서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 모면
성장률 美·中도 제쳐 '이례적'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이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예상됐던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하면서 침체 발생 우려를 지웠다. 지난해 유로존 전체 경제성장률은 미국과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1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태트가 공개한 4·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전년동기 대비 0.1%로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1%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후반에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유로존 경제의 부담을 덜었으며 4·4분기 성장으로 대륙의 침체 발생 불안을 줄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유로존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크게 올랐으며 경제전문가들은 침체 발생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플러스 성장으로 유로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침체 우려와 에너지 위기, 치솟는 물가의 불안에서 점차 벗어나 전망이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JP모간도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2년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5%로, 미국(2.1%)과 중국(3%)을 앞지르는 보기드문 일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유로존 국가들의 GDP 합계 성장률이 미국이나 중국을 마지막으로 앞지른 것은 1974년이었다. 보통 미국 경제는 유럽에 비해 높은 인구 증가율과 최근에는 IT 분야의 빠른 성장률로 늘 앞질러왔다.

지난해 세계 주요 경제권은 코로나19 봉쇄령과 방역 해제 시기에 따라 성장이 큰 차이를 보였으며 높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또한 변수가 됐다. 특히 지난해 유로존 경제는 코로나19 타격이 워낙 커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충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유엔은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한 중국 경제가 올해에는 4.8% 성장하는 반면, 미국과 유로존은 각각 0.4%, 0.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엔은 코로나19의 유산인 고물가가 2024년이면 사라지는 등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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