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전 일본 총리, 트럼프와 회담 예정…재선 대비 관계구축"
한국경제 | 2024-04-23 16:23:32
한국경제 | 2024-04-23 16:23:32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
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
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 1월에도 뉴욕을 찾는 등 물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
촉을 시도했지만 공화당 경선 일정 때문에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달 미국을 국빈 방문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일본 정부 주요 인사가 직접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아소 전 총리가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게 된 것으로 알
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2016년 11월 대통령 취임이 정해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
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면담하면서 밀월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
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
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 1월에도 뉴욕을 찾는 등 물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
촉을 시도했지만 공화당 경선 일정 때문에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달 미국을 국빈 방문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일본 정부 주요 인사가 직접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아소 전 총리가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게 된 것으로 알
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2016년 11월 대통령 취임이 정해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
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면담하면서 밀월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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