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2025-07-02 08:18:5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허브관에 '해양클러스터 워케이션 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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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 내 조성된 '해양클러스터 워케이션 센터' [사진=부산시] 2025.07.02 |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지원사업과 연계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의 일환이다.
센터는 바다 전망을 갖춘 개인 업무공간, 회의실, 전화 부스 등 근무와 휴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해양 산학연협력지구 종사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워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시는 이 공간을 해양 분야 산학연협력 기반 개방형 시설로 운영해 관련 기관과 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향후 부산의 해양산업 특화 역량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공공형 원격근무 모델로 발전시키고, 청년 인재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은 외지 거주자가 부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숙박 지원, 관광 바우처 지급 등 생활인구 유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간 조성은 단순한 사무실 확보를 넘어 부산 해양산업 특성과 지역 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산학연협력 모델 진화를 의미한다"며 "혁신융합캠퍼스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인재 유입 및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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