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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 다 빠져나가게 생겼다"…초강력 통제 나선 中
한국경제 | 2026-06-05 19:00:07
[ 김은정 기자 ] 중국이 유례없는 수준의 초강력 자본 통제에 나섰다. 스페이
스X, 앤스로픽 등 미국 기술 기업의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임박하자 민간 자
본이 미국 증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 유동성을 자국 증시와
첨단산업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해외 주식 투자 통로 막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최근 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중국 본토에서 투
자자를 모집하고 계좌를 개설해주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기존 투자자에게는
2년간 유예 기간을 두는 대신 이 기간 신규 매수와 투자금 추가 입금은 금지하
기로 했다. 보유 자산을 매도하거나 계좌 내 자금을 인출하는 것만 허용된다.


푸투홀딩스, 타이거브로커스 등 홍콩과 싱가포르 기반 금융회사의 중국 내 해외
증권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사전 고지했다. 이들 금융회사가 중국 당
국 허가 없이 중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 거래 마케팅, 계좌 개설, 펀드 판매
, 선물 중개 등 증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에서 해외 시장에 투자하려면 ‘적격국내기관투자가(QDII)’가
설립한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나스닥지수 또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간접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 일본 등지
에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많은 중국 개인투자자는 홍콩과 해외 인터넷 증권사 모바일 앱으로
미국 증시에 투자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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