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07-14 18:40:54

농업회사법인 울릉브루어리㈜(Ulleung Brewery, 대표 정성훈)는 오는 7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울릉브루어리는 울릉도 출신의 대표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양조사가 지역에서 직접 수제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2024년 3월 브랜드 정식 오픈을 했고, 4종의 수제맥주를 출시하여 울릉도 내에서 제조, 유통하고 있다.
울릉브루어리는 미네랄 함량이 뛰어난 울릉도 용출수를 활용해 지역 유일의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스위밍 라거, △캠핑 바이젠, △하이킹 페일에일, △다이빙 스타우트 총 4종의 수제맥주는 울릉도에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기반으로 네이밍 및 개발되었다. 다이빙 스타우트는 국내 유일의 국제 맥주대회인 KIBA(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오트밀 스타우트' 부문에서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제조되는 3가지 맥주는 지역의 특산물(울릉도 쌀, 호박, 산채나물 등)을 활용하여 울릉도의 지역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울릉도 내 위치한 양조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브루어리 투어 등)를 운영하며 제품과 연결되는 브랜드의 로컬리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울릉브루어리는 울릉도 내 70여 곳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주류 구매 플랫폼을 통해 내륙에서도 이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2025년에는 3가지 신규 수제맥주를 제조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울릉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마가목 와인'을 출시해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나아가 울릉브루어리는 2025년 말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량 및 제품의 SKU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증설된 공장을 기반으로 증류주 생산을 본격화하고 목표 해외 시장(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AFPRO 2025는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집약 전시회 및 국유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 데모데이·IR, 품평회 등 투자사·바이어·연구자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투자사, 바이어 1:1 미팅 기회 제공을 통한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스마트팜 시스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동·무인기자재(수확로봇·자동제어 등) 관련 △애그테크(스마트농업) 분야 스타트업, 대체식품, 맞춤형·특수식품, 간편식, 생산공정, 소매·배송·소비 외식 서비스(조리·서빙로봇 등) 관련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 미생물(비료·농약·사료·발효), 천연물·식품소재, 종자, 곤충, 동물용의약품, 펫테크 관련 △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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