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힙한 동네' 아냐" 글로벌 기업이 본 성수는
한국경제 | 2026-06-06 14:27:36
한국경제 | 2026-06-06 14:27:36
서울 성수동 상권이 단순히 '힙한 동네'를 넘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진
화하고 있다. 카페와 편집숍을 찾아 잠깐 들르는 상권이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
하고 쇼핑하고 머무는 체류형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성
수동 상권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성수는 유동인구, 매출 규모, 공실률 등 주요
지표에서 성숙 상권 단계에 들어섰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보고서에서 &q
uot;성수는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미 시장성이 입증
된 상권이자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상권"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성수 상권의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82%로 주요 상권 중 가
장 높았다. 강남 24%, 도산 13%, 명동 11%, 홍대 9%, 한남 2%와 비교해 증가 폭
이 컸다.
성수는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로도 자리 잡고 있다
.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휴먼 메이드는 성수에 서울 첫 공식 스토어를 냈
고,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는 성수 팝업스토어 이후 국내 1호 정식 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K패션 브랜드 로우 클래식과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도
성수를 기반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수가 '가볼 만한 매장'이 계속 생기는 동네가 된
셈이다. 리포트는 성수 상권이 패션을 넘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복합 리테일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연무장을 중심으로 형성
된 상권은 뚝섬역 방향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내·외국인이 모두 찾
는 대상권으로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 흐름도 달라지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성수 상권 매출은
올해 기준 1000억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성수 상권 매출 상위 10개 브랜
드는 전년 대비 약 175% 성장했다. 아디다스, 스탠드오일 등 플래그십 매장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면서 기존 식음료 중심 상권에서 대형 리테일 중심 상권으
로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성수의 강점은 단순 매출만이 아니다
화하고 있다. 카페와 편집숍을 찾아 잠깐 들르는 상권이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
하고 쇼핑하고 머무는 체류형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성
수동 상권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성수는 유동인구, 매출 규모, 공실률 등 주요
지표에서 성숙 상권 단계에 들어섰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보고서에서 &q
uot;성수는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미 시장성이 입증
된 상권이자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상권"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성수 상권의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82%로 주요 상권 중 가
장 높았다. 강남 24%, 도산 13%, 명동 11%, 홍대 9%, 한남 2%와 비교해 증가 폭
이 컸다.
성수는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로도 자리 잡고 있다
.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휴먼 메이드는 성수에 서울 첫 공식 스토어를 냈
고,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는 성수 팝업스토어 이후 국내 1호 정식 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K패션 브랜드 로우 클래식과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도
성수를 기반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수가 '가볼 만한 매장'이 계속 생기는 동네가 된
셈이다. 리포트는 성수 상권이 패션을 넘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복합 리테일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연무장을 중심으로 형성
된 상권은 뚝섬역 방향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내·외국인이 모두 찾
는 대상권으로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 흐름도 달라지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성수 상권 매출은
올해 기준 1000억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성수 상권 매출 상위 10개 브랜
드는 전년 대비 약 175% 성장했다. 아디다스, 스탠드오일 등 플래그십 매장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면서 기존 식음료 중심 상권에서 대형 리테일 중심 상권으
로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성수의 강점은 단순 매출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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