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평균 3.7일..하반기 경기 악화 전망 가장 많아
파이낸셜뉴스 | 2025-07-13 13:47:03
파이낸셜뉴스 | 2025-07-13 13:47:03
경총, 528개 기업 대상 하계휴가 및 경기전망 조사
[파이낸셜뉴스]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파악됐다.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나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46% 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실시기업 전체로는 '3일'이란 응답이 42.5%, '5일 이상'은 32.6%, '4일'은 12.0%, '2일 이하'는 12.8%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하계휴가 일수가 '5일 이상'이 64.7%,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란 응답이 45.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300인 이상은 '3일'이라는 응답이 15.7%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28.8%에 그쳤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 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올해 하계휴가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3.3%)이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10.6%p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3.9%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 전년도 56.5%에 비해 2.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지난해 결과(45.0%)와 비슷하게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46.8%로 가장 높았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2024년 조사 대비 1.8%p 증가했지만, '개선될 것'이란 응답도 지난해 보다 3.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53.3%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 기업은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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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전경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파악됐다.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나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46% 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실시기업 전체로는 '3일'이란 응답이 42.5%, '5일 이상'은 32.6%, '4일'은 12.0%, '2일 이하'는 12.8%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하계휴가 일수가 '5일 이상'이 64.7%,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란 응답이 45.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300인 이상은 '3일'이라는 응답이 15.7%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28.8%에 그쳤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 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올해 하계휴가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3.3%)이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10.6%p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3.9%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 전년도 56.5%에 비해 2.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지난해 결과(45.0%)와 비슷하게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46.8%로 가장 높았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2024년 조사 대비 1.8%p 증가했지만, '개선될 것'이란 응답도 지난해 보다 3.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53.3%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 기업은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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