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일제히 성장세 꺾였다
파이낸셜뉴스 | 2021-04-13 19:41:04
3월 전년 대비 마이너스 돌아서



사진은 목포항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기아 수출자동차 선적 대기 모습. /사진=뉴시스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내수·수출이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서 고속성장세가 2개월 만에 꺾였다. 3월 들어 역기저효과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부족 등 생산차질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자동차산업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9.5%, 내수 0.9%, 수출은 1.4% 각각 감소했다. 올해 1~2월 2개월 연속 생산·내수·수출이 트리플 두자릿수 증가세였지만 기세가 꺾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한국GM 부평2공장 감산, 르노삼성 닛산로그 수출중단, 쌍용차 내수·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별 생산은 현대차가 지난해 2월 중순 와이어링하니스 공급 순차적 재개 등 생산 증가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9.4%를 기록했다. 기아는 1차 협력업체 부품공급(차체프레임부품) 차질로 광주공장이 4일간 가동중단돼 전년동월 대비 -0.5%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지연으로 부평2공장이 50% 감산해 전년동월 대비 -25.0%였고,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부족으로 평택공장 1라인이 3일 중단돼 전년동월 대비 -30.4%였다.

3월 내수 판매는 17만1340대로 -0.9%를 기록했다. 신차효과가 있었지만 역기저효과 등이 나타났다. 국산차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6.2% 감소한 14만523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대다수 브랜드의 호조로 33.7% 증가한 3만817대가 팔렸다.

수출은 대기물량 해소 등 판매가 늘었던 지난해 3월 역기저효과로 20만3837대를 기록해 -1.4%였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비중이 늘어 수출액은 44억달러로 15.3%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2월(45억2000만달러) 이후 최고기록이다. 3월은 부진했지만 1∼2월이 호조세여서 1·4분기 전체 자동차 생산(12.2%), 내수(11.3%), 수출(16.9%)은 일제히 전년 대비 두자릿수 늘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