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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전날 언급한 '8월 대량생산 백신', 러시아 것 아냐"
한국경제 | 2021-04-16 11:55:11
정부가 오는 8월부터 국내 제약사가 위탁 생산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백신이 러시아산 백신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정
부는 국내에서 해외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위탁 생산하게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백신 종류 등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논란과 관련한
부분을 언급, "어제 당국이 발표한 내용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과
관계된 사항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과 관련한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
급일정이 계속 다소 불안정하게 전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 제조과정에 있어 국내 위탁생산을 증가시키려고 하는, 혹은 도입을 유치
하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정부의 노력을 알려드리
고 국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어제와 같은 안내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앞서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전날 백브리
핑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
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
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휴온스글
로벌이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맺
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월 위탁생산 백신'이 러시아 백신이 아니
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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