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30일 농심(004370)에 대해 '라면 판가 6.8% 인상'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50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53.4%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농심 리포트 주요내용
하나금융투자에서 농심(004370)에 대해 '약 5년 만에 라면 판가 인상. 이번 판가 인상으로 연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3.3%, 35.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함. 매출총이익 기준으로는 기존 추정치 대비 약 400억원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함. 국내는 4분기부터 증익 가능 전망, 해외는 여전히 견조. 단기 실적은 전년 역기저 기인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갈수록 편안한 증익 국면에 접어설 것으로 전망함. '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올해 2Q/ 3Q/ 4Q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YoY -54.3%/ Flat/ +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라고 밝혔다.


◆ 농심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500,000원 -> 500,000원(0.0%)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김채란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500,000원은 2021년 07월 09일 발행된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목표가인 500,000원과 동일하다.


◆ 농심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387,667원, 하나금융투자 가장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2개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제시한 목표가 50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387,667원 대비 29.0% 높으며, 하나금융투자를 제외한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NH투자증권의 415,000원 보다도 20.5% 높다. 이는 하나금융투자가 농심의 향후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387,667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16,417원 대비 -6.9%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농심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