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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융위 고위급 인사…김태현 사무처장, 예보 사장 물망
한국경제 | 2021-07-30 16:16:26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에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전날 사표를 제출하고 이날 오후 4시 마
감되는 예보 차기 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위성
백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 모집 공고를 냈으며 향후 서류 및 면접 전형 등
을 거쳐 3~5배의 후보군을 금융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예보 사장을 임
명한다. 예보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다. 연봉은 지난해 말 기준 기본급 2억1000억만원, 성과급 포함
2억9400만원이다. 역대 예보 사장 가운데 연임한 사례는 없다.

김 전 처장은 사표 제출 직후 금융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제
(29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한다"며 "여한 없이 일했고 후회없이
떠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처장의 후임으로는 이세훈 전 금융정책국장이 임명됐으며, 금융정책국장
에는 권대영 전 금융산업국장이 전보되는 등 금융위 국장급 보직의 연쇄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소람/이호기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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