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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간 시황] 과천, 전용 84㎡형이 20억대…'강남 접근성' 영향에 관심↑
이투데이 | 2021-07-31 08:03:08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경기 과천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서울 강남 생활권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는 최근 불장(강한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일 기준) 과천시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하며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천시는 7월 첫째 주(5일 기준) 이후 0.13%→0.14%→0.16%→0.25%로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과천시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우선 서울 집값이 급등한 데 따른 풍선효과 영향이 있다. 서울 집값이 급등하자 실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지역이나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여기에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위례~과천선 건설 등 호재로 과천시 집값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과천시 아파트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시의 올해 1~5월 아파트 누적 거래량은 1514건으로 지난해보다 32.7%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의 누적 거래량이 21만410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한 것을 비교하면 과천시 거래량 증가는 눈에 띈다.

급기야 과천시 전용면적 84㎡형 아파트는 매매가가 20억 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84㎡형은 20억10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22억 원으로, 한 달 새 1억9000만 원가량 올랐다.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형은 현재 시세가 22억 원 수준이다. 이 아파트 해당 면적은 지난 4월 20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과천시 아파트 전용 84㎡형 20억 시대를 열었다.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은 올해 1~5월 아파트 거래량이 1514건으로 지난해보다 32.7% 늘어.

과천시는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3기 신도시에서도 선호도 2위(18%)를 차지하는 등 입지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시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5227만 원으로 다른 3기 신도시 예정지를 모두 앞선 상황이다.

과천시 별양동 W공인 관계자는 "서울 집값 급등 속에 탈서울이 심화하면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과천시로 실수요자 유입이 늘고 있다"며 "각종 개발 호재와 교통 호재도 있어 한동안 과천의 집값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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